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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artup Issue &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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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투자 본격화하는 스타트업·VC들... 투자 역량 키울 때
  • 2022-05-20 조회수 1,024
K-Startup(로고)
해외투자본격화하는 스타트업.VC들
투자역량키울때

중소벤처기업부(로고), 창업진흥원(로고)
2021년 한 해 전세계 신규사업자를 육성하는 벤처투자 규모는 역대 최대치인 6,210억 달러(약 792조 원)에 이르며 전년 대비 111% 성장률을 보였다.
기업 가치 1조 원 이상인 유니콘의 숫자도 959개로 집계되며, 같은 기간 69% 늘었다. (출처: CBInsights)
바야흐로 스타트업 전성 시대로 칭하기에 손색이 없어 보인다.
2022년 4월말 기준 한국의 '유니콘' 스타트업은 12개사(CBInsights 기준)에 이른다. 이 가운데 미국 증시로 옮긴 쿠팡, 크래프톤을 포함해 옐로모바일, 우아한 형제들, 비바리퍼블리카, L&P코스메틱, 야놀자, 지피클럽 등엔 공통점이 있다. 해외 투자 유치가 유니콘으로의 성장에 주요한 기반이 됐다는 점이다.
200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한 작은 스타트업 우버를 키운 주역도 각각 4조 원과 8조 원을 투자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일본 소프트뱅크다.
이처럼 국경을 넘나드는 투자 자본은 스타트업 전성 시대를 이끄는 주역이다. 투자 자본의 실력과 몸집을 불리는 것 또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없어선 안 될 조건이 되고 있는 것이다.
2021년 10대 글로벌 벤처투자사(VC)의 면면을 보면 Tiger Global Management 등 5개사가 미국 국적이며, 중국 3개사, 일본과 독일 각 1개사다. (출처: CBInsights)
국내에서도 VC 등 금융권은 물론, 유니콘과 대기업까지 본격적으로 해외 투자로 눈길을 돌리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네이버의 경우 유럽향 투자펀드를 결성한 지 6년 만에 투자 대상인 7개사가 유니콘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전자상거래와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실제 사업 협력도 가능한 분야에 집중되었는데, 스페인의 ‘당근마켓’ 격인 Wallapop, 차량 공유 업체 Bolt, 블록체인 분야의 Ledger 등이 대표적이다.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2021년 2조 원 투자를 유치한 야놀자는 숙박을 넘어 유무형의 라이프스타일 연관 산업을 포괄하는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구하고 있다.
계열사인 야놀자클라우드가 투자한 아프리카의 HotelOnline은 2014년 설립 이래 아프리카 23개국 5천여 개 이상 호텔과 식음료산업의 운영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크래프톤은 인도 최대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을 만든 KukuFM의 시리즈B 투자에 참여하는 등 총 1억 달러(약 1,270억 원) 이상을 투입하여 신흥시장 진입의 교두보 확보를 노리고 있다.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가 미국 게임사 Playable Worlds에 1,500만 달러(약 183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컴투스, 스마일게이트도 각기 다른 미국 게임사에 투자하는 등 국내 게임사 전반의 해외 투자 열풍이 뜨겁다.
동남아시아 신흥시장은 뚜렷한 성장성과 지리적 여건을 고려할 때 국내 투자 주체들의 집중적인 진출 대상이 되고 있다.
“다음 중국(Next China)을 잡아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테크 허브(Tech Hub)로 입지를 굳히는 인도는 물론,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 우선적인 관심과 행보가 집중되는 모양새다.
KB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인도네시아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코알라를 대상으로 하는 4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에 참여했다.
VC 퓨처플레이는 2021년 인도네시아에 지사를 두고 아시아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의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콜드체인 스타트업인 Quiks를 포함 160여 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현지 명문 반둥공과 대학교와도 제휴하며 접점을 늘렸다.
하나금융이 2021년 6월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과 제휴한 ‘라인뱅크’를 출시하는 등 은행권도 잇따라 현지 진출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지난 2021년 한 해에만 전체 스타트업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400% 늘어난 13억 달러(약 1조7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랜스는 베트남 투자에 집중해온 대표적인 VC로 꼽힌다.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인 Chopp, 라이브커머스 Ecomobi, 물류 서비스 Ecotruck 등 투자 완료만 28개사에 이른다.
2015년 베트남 지사를 설립한 VC 더벤처스도 Chopp을 포함, 온라인 부동산 서비스 Citics 등 투자 대상을 늘려나가고 있다.
롯데벤처스는 2021년 외국계로는 처음으로 베트남 현지 투자법인을 설립하면서 선도적 투자에 나서고 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 혹은 허브로서 각광받는 모양새다.
KB인베스트먼트와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최근 싱가포르 소재 완구 전문 스타트업 Mighty Jaxx에 대한 시리즈A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퓨처플레이도 올해초 싱가포르의 운송 플랫폼 Haulio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하며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지와 긴밀한 연결의 가능성을 높였다.
VC 선보엔젤파트너스는 지난 2018년부터 싱가포르 현지에 사무소를 두고 푸드테크 Hoow Foods 등 투자 실적을 쌓았다.
이외에도 많은 VC와 삼성,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이 스타트업의 본산이라 할 미국은 물론,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있는 영국과 이스라엘, 중동 등지로 눈길을 돌려 투자 확대에 나서는 실정이다.
이들 테크 허브로 부상하는 지역들은 풍부한 인적 자원과 개방성, 투자 자금의 유입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창업 생태계의 역동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담보하기 위해선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이들이 자유롭게 비전을 구현할 수 있는 사업 환경, 나아가 이들의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는 투자 활성화가 필수다.
유니콘의 육성도 중요하지만, 이에 그쳐선 안 된다는 지적이다. 미래 시장을 읽는 분별력과 자금,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VC 등 투자 부문이 보다 더 활발하게 성장하여 역할을 확대해나가길 기대해 본다.
중소벤처기업부(로고), 창업진흥원(로고)
K-Startup(로고)
해외투자본격화하는 스타트업.VC들
투자역량키울때

중소벤처기업부(로고), 창업진흥원(로고)
2021년 한 해 전세계 신규사업자를 육성하는 벤처투자 규모는 역대 최대치인 6,210억 달러(약 792조 원)에 이르며 전년 대비 111% 성장률을 보였다.
기업 가치 1조 원 이상인 유니콘의 숫자도 959개로 집계되며, 같은 기간 69% 늘었다. (출처: CBInsights)
바야흐로 스타트업 전성 시대로 칭하기에 손색이 없어 보인다.
2022년 4월말 기준 한국의 '유니콘' 스타트업은 12개사(CBInsights 기준)에 이른다. 이 가운데 미국 증시로 옮긴 쿠팡, 크래프톤을 포함해 옐로모바일, 우아한 형제들, 비바리퍼블리카, L&P코스메틱, 야놀자, 지피클럽 등엔 공통점이 있다. 해외 투자 유치가 유니콘으로의 성장에 주요한 기반이 됐다는 점이다.
200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한 작은 스타트업 우버를 키운 주역도 각각 4조 원과 8조 원을 투자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일본 소프트뱅크다.
이처럼 국경을 넘나드는 투자 자본은 스타트업 전성 시대를 이끄는 주역이다. 투자 자본의 실력과 몸집을 불리는 것 또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없어선 안 될 조건이 되고 있는 것이다.
2021년 10대 글로벌 벤처투자사(VC)의 면면을 보면 Tiger Global Management 등 5개사가 미국 국적이며, 중국 3개사, 일본과 독일 각 1개사다. (출처: CBInsights)
국내에서도 VC 등 금융권은 물론, 유니콘과 대기업까지 본격적으로 해외 투자로 눈길을 돌리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네이버의 경우 유럽향 투자펀드를 결성한 지 6년 만에 투자 대상인 7개사가 유니콘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전자상거래와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실제 사업 협력도 가능한 분야에 집중되었는데, 스페인의 ‘당근마켓’ 격인 Wallapop, 차량 공유 업체 Bolt, 블록체인 분야의 Ledger 등이 대표적이다.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2021년 2조 원 투자를 유치한 야놀자는 숙박을 넘어 유무형의 라이프스타일 연관 산업을 포괄하는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구하고 있다.
계열사인 야놀자클라우드가 투자한 아프리카의 HotelOnline은 2014년 설립 이래 아프리카 23개국 5천여 개 이상 호텔과 식음료산업의 운영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크래프톤은 인도 최대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을 만든 KukuFM의 시리즈B 투자에 참여하는 등 총 1억 달러(약 1,270억 원) 이상을 투입하여 신흥시장 진입의 교두보 확보를 노리고 있다.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가 미국 게임사 Playable Worlds에 1,500만 달러(약 183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컴투스, 스마일게이트도 각기 다른 미국 게임사에 투자하는 등 국내 게임사 전반의 해외 투자 열풍이 뜨겁다.
동남아시아 신흥시장은 뚜렷한 성장성과 지리적 여건을 고려할 때 국내 투자 주체들의 집중적인 진출 대상이 되고 있다.
“다음 중국(Next China)을 잡아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테크 허브(Tech Hub)로 입지를 굳히는 인도는 물론,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 우선적인 관심과 행보가 집중되는 모양새다.
KB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인도네시아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코알라를 대상으로 하는 4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에 참여했다.
VC 퓨처플레이는 2021년 인도네시아에 지사를 두고 아시아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의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콜드체인 스타트업인 Quiks를 포함 160여 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현지 명문 반둥공과 대학교와도 제휴하며 접점을 늘렸다.
하나금융이 2021년 6월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과 제휴한 ‘라인뱅크’를 출시하는 등 은행권도 잇따라 현지 진출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지난 2021년 한 해에만 전체 스타트업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400% 늘어난 13억 달러(약 1조7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랜스는 베트남 투자에 집중해온 대표적인 VC로 꼽힌다.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인 Chopp, 라이브커머스 Ecomobi, 물류 서비스 Ecotruck 등 투자 완료만 28개사에 이른다.
2015년 베트남 지사를 설립한 VC 더벤처스도 Chopp을 포함, 온라인 부동산 서비스 Citics 등 투자 대상을 늘려나가고 있다.
롯데벤처스는 2021년 외국계로는 처음으로 베트남 현지 투자법인을 설립하면서 선도적 투자에 나서고 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 혹은 허브로서 각광받는 모양새다.
KB인베스트먼트와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최근 싱가포르 소재 완구 전문 스타트업 Mighty Jaxx에 대한 시리즈A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퓨처플레이도 올해초 싱가포르의 운송 플랫폼 Haulio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하며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지와 긴밀한 연결의 가능성을 높였다.
VC 선보엔젤파트너스는 지난 2018년부터 싱가포르 현지에 사무소를 두고 푸드테크 Hoow Foods 등 투자 실적을 쌓았다.
이외에도 많은 VC와 삼성,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이 스타트업의 본산이라 할 미국은 물론,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있는 영국과 이스라엘, 중동 등지로 눈길을 돌려 투자 확대에 나서는 실정이다.
이들 테크 허브로 부상하는 지역들은 풍부한 인적 자원과 개방성, 투자 자금의 유입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창업 생태계의 역동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담보하기 위해선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이들이 자유롭게 비전을 구현할 수 있는 사업 환경, 나아가 이들의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는 투자 활성화가 필수다.
유니콘의 육성도 중요하지만, 이에 그쳐선 안 된다는 지적이다. 미래 시장을 읽는 분별력과 자금,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VC 등 투자 부문이 보다 더 활발하게 성장하여 역할을 확대해나가길 기대해 본다.
중소벤처기업부(로고), 창업진흥원(로고)

국내 VC, 대기업 그리고 유니콘 스타트업들이 해외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 중인 신흥 테크 허브를 선점하기 위한 주요 투자 사례와 성과를 살펴본다.


※ 카드뉴스 마지막 페이지에서 동영상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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