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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대면 진료 혁신 주도하는 스타트업들!! 도전과 현황
  • 2022-07-29 조회수 1,416
K-Startup(로고)

비대면진료 혁신 주도하는 스타트업들!!
도전과 현황

중소벤처기업부(로고), 창업진흥원(로고)
코로나 대유행 이후 비대면 진료 시대가 성큼 우리 앞에 다가왔다. 
2020년 2월 정부가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이래 최근까지 국내에서 운영 중인 비대면 진료 플랫폼들만 30곳에 달한다.
바야흐로 비대면 진료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평가다. 이를 주도해온 혁신 스타트업들의 도전과 현황을 살펴본다.
글로벌 조사업체에 따르면 원격 모니터링 부문에서만 2020년 255억 달러 규모인 전세계 원격의료 시장 규모가 2025년에는 556억 달러(약 70조 9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출처=MarketsandMarkets, 보험연구원 KIRI리포트 2022. 5. 2. 재인용)
그 배경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 외에도 의료 이용자 수요 증가, 각국 정부의 지원 등이 자리한다.
비대면 진료 한시 허용 이래 최근에 이르기까지 국내의 누적 비대면 진료 건수는 총 2,300만여 건(전화/상담 512만 건, 재택 치료자 건강모니터링 등 약 1,801만 건)에 이른다. (출처=경향신문 2022. 7. 18) 
자가 격리와 재택 치료가 불가피했던 코로나 환자 등의 수요 증가가 그 주된 배경으로, 환자들은 비대면 진료 앱을 통해 진료와 약 처방, 배달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2020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닥터나우는 코로나 대유행을 계기로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비대면 진료 플랫폼으로 꼽힌다.  
2021년말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인해 신규 확진자가 매일 60만 명씩 쏟아지면서 그 이용자가 크게 늘어 한때 하루 이용자가 120만 명에 이르기도 했다.
현재 닥터나우는 동네 병·의원과 약국 등 1,500여 개 의료기관과 제휴를 통해 가정의학과·소아청소년과·내과 진료 등을 제공한다.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닥터나우는 지난 5월 4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등 누적 520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지난 1월에는 의료 부문 슈퍼앱 도약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쿠팡과 카카오 출신의 베테랑 개발자인 이현석 최고기술책임자 영입 등 기술 역량 및 서비스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굿닥'은 코스닥 상장 법인인 케어랩스로부터 지난 2020년 7월 물적 분할을 통해 독립한 이래 비대면 진료를 포함한 헬스케어 슈퍼앱으로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일찌감치 병원 및 약국 검색 서비스에서 출발하여 사용자를 다져온 덕택에 2021년 8월 기준으로 150만 명에 이르는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기록하는 등 비대면 진료 부문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굿닥은 지난 5월 삼성벤처투자 등으로부터 21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7월엔 국내 모든 병원에서 대기 시간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예약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서비스 다각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코스닥 상장 법인 유비케어 계열사인 비브로스가 운영하는 '똑닥' 또한 진료예약 플랫폼에서 출발하여 비대면 원격의료 서비스 전반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유비케어는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의사랑' 제공업체다. 똑닥은 유비케어와 제휴를 통해 비대면 진료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종합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비대면 진료를 포함한 헬스케어 플랫폼 시장을 놓치지 않으려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두 플랫폼 거인의 움직임도 발 빨라지고 있다.  
네이버 관계사인 일본의 라인은 2019년 1월 의료 전문 플랫폼인 M3와 합작법인 '라인헬스케어'를 설립하고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선보였다. 국내에서도 제2사옥에 사내 병원을 설립하여 원격진료를 포함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헬스케어는 모바일 기반 건강관리 등 의료 데이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인공지능 솔루션 업체 히치메드, 유전체분석업체 지니너스와 스카이랩스, 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인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대표로 영입하는 등 인재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다만 비대면 진료 앱들의 약진과 플랫폼 거인들의 진출 의지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진료가 전면 허용되어 제도화에 이르기까지 기존 의약 업계와의 이해관계 조율 등 거쳐야 할 관문이 남아 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비대면 진료 등 원격의료가 법제화되지 않은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스위스, 칠레, 체코 등 6개국 정도라고 한다. 
약 배송 서비스 또한 미국, 영국 등 선진 7개국(G7)은 물론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중국, 러시아, 인도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미국의 아마존은 최근 원격진료를 포함한 의료서비스 업체인 원메디컬을 약 5조 원에 인수하기로 하는 등 헬스케어 서비스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KT가 최근 메디플러스솔루션과 업무협약을 맺고 베트남 원격의료 사업 진출을 공식화하는 등 세계 각국의 원격의료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는 상황이다.  
우리 시장 내부에서도 다양한 이해관계 조정을 거쳐 하루 속히 글로벌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는 시장 조성과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길 기대해 본다.
중소벤처기업부(로고), 창업진흥원(로고)
K-Startup(로고)

비대면진료 혁신 주도하는 스타트업들!!
도전과 현황

중소벤처기업부(로고), 창업진흥원(로고)
코로나 대유행 이후 비대면 진료 시대가 성큼 우리 앞에 다가왔다. 
2020년 2월 정부가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이래 최근까지 국내에서 운영 중인 비대면 진료 플랫폼들만 30곳에 달한다.
바야흐로 비대면 진료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평가다. 이를 주도해온 혁신 스타트업들의 도전과 현황을 살펴본다.
글로벌 조사업체에 따르면 원격 모니터링 부문에서만 2020년 255억 달러 규모인 전세계 원격의료 시장 규모가 2025년에는 556억 달러(약 70조 9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출처=MarketsandMarkets, 보험연구원 KIRI리포트 2022. 5. 2. 재인용)
그 배경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 외에도 의료 이용자 수요 증가, 각국 정부의 지원 등이 자리한다.
비대면 진료 한시 허용 이래 최근에 이르기까지 국내의 누적 비대면 진료 건수는 총 2,300만여 건(전화/상담 512만 건, 재택 치료자 건강모니터링 등 약 1,801만 건)에 이른다. (출처=경향신문 2022. 7. 18) 
자가 격리와 재택 치료가 불가피했던 코로나 환자 등의 수요 증가가 그 주된 배경으로, 환자들은 비대면 진료 앱을 통해 진료와 약 처방, 배달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2020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닥터나우는 코로나 대유행을 계기로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비대면 진료 플랫폼으로 꼽힌다.  
2021년말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인해 신규 확진자가 매일 60만 명씩 쏟아지면서 그 이용자가 크게 늘어 한때 하루 이용자가 120만 명에 이르기도 했다.
현재 닥터나우는 동네 병·의원과 약국 등 1,500여 개 의료기관과 제휴를 통해 가정의학과·소아청소년과·내과 진료 등을 제공한다.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닥터나우는 지난 5월 4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등 누적 520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지난 1월에는 의료 부문 슈퍼앱 도약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쿠팡과 카카오 출신의 베테랑 개발자인 이현석 최고기술책임자 영입 등 기술 역량 및 서비스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굿닥'은 코스닥 상장 법인인 케어랩스로부터 지난 2020년 7월 물적 분할을 통해 독립한 이래 비대면 진료를 포함한 헬스케어 슈퍼앱으로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일찌감치 병원 및 약국 검색 서비스에서 출발하여 사용자를 다져온 덕택에 2021년 8월 기준으로 150만 명에 이르는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기록하는 등 비대면 진료 부문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굿닥은 지난 5월 삼성벤처투자 등으로부터 21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7월엔 국내 모든 병원에서 대기 시간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예약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서비스 다각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코스닥 상장 법인 유비케어 계열사인 비브로스가 운영하는 '똑닥' 또한 진료예약 플랫폼에서 출발하여 비대면 원격의료 서비스 전반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유비케어는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의사랑' 제공업체다. 똑닥은 유비케어와 제휴를 통해 비대면 진료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종합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비대면 진료를 포함한 헬스케어 플랫폼 시장을 놓치지 않으려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두 플랫폼 거인의 움직임도 발 빨라지고 있다.  
네이버 관계사인 일본의 라인은 2019년 1월 의료 전문 플랫폼인 M3와 합작법인 '라인헬스케어'를 설립하고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선보였다. 국내에서도 제2사옥에 사내 병원을 설립하여 원격진료를 포함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헬스케어는 모바일 기반 건강관리 등 의료 데이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인공지능 솔루션 업체 히치메드, 유전체분석업체 지니너스와 스카이랩스, 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인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대표로 영입하는 등 인재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다만 비대면 진료 앱들의 약진과 플랫폼 거인들의 진출 의지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진료가 전면 허용되어 제도화에 이르기까지 기존 의약 업계와의 이해관계 조율 등 거쳐야 할 관문이 남아 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비대면 진료 등 원격의료가 법제화되지 않은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스위스, 칠레, 체코 등 6개국 정도라고 한다. 
약 배송 서비스 또한 미국, 영국 등 선진 7개국(G7)은 물론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중국, 러시아, 인도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미국의 아마존은 최근 원격진료를 포함한 의료서비스 업체인 원메디컬을 약 5조 원에 인수하기로 하는 등 헬스케어 서비스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KT가 최근 메디플러스솔루션과 업무협약을 맺고 베트남 원격의료 사업 진출을 공식화하는 등 세계 각국의 원격의료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는 상황이다.  
우리 시장 내부에서도 다양한 이해관계 조정을 거쳐 하루 속히 글로벌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는 시장 조성과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길 기대해 본다.
중소벤처기업부(로고), 창업진흥원(로고)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되며 관련 플랫폼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배송 분야에서 혁신과 투자를 지속해 온 주요 스타트업들의 서비스 현황을 살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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