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직무대리 강성천, 이하 중기부)는 1월 25일(월), 구직·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의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를 위해 ‘기업인력애로센터 활용 취업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인력애로센터는 청년 등 구직자와 구인 중소기업의 수요를 현장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17년 3월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 16개 지역본부에 설치하여 중소벤처기업과 구직자의 일자리 매칭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취업시장 환경변화에 맞춰 기업인력애로센터 중심으로
구직자 직무교육, 현장코칭 실습, 취업컨설팅 및 중소기업 취업연계 지원, ’20년 총 3,521명*의 취업성과를 시현했습니다.

* 구직자 취업 중소기업 업종은 제조업(55%), 도소매(14%), 정보통신업(11%) 순이며, 수도권 43.7%, 비수도권 56.3%로 채용됨

지역 현장의 맞춤형 취업지원 강화를 위해, ‘21년 사업규모를 전년대비 14.9% 증가한 100억원으로 확대하여 다양한 분야의
구직자와 중소벤처기업 간 연결자로서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며,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구직자 직무교육 및 취업매칭 지원



40·50대 연령층의 취업자 수 감소 및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율이 지속되고 있어, 기존 청년 구직자 취업지원에 추가하여 경력직 구직자를 위한
중년·신중년 대상 취업 컨설팅을 신설하고, 지역 주력산업 및 전통 중소기업으로의 인력유입을 촉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중소기업 취업의사가 있는 청년장병 중심으로 직무 및 취업역량 제고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전역 이후 바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채용시장의 변화된 구인방식에 맞춰 ’비대면·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구직자·구인기업 대상을 주제별로 특화하여
개최하는 등 일자리 매칭을 위한 ’만남의 장‘도 확대합니다.


② 대·중소기업 상생일자리 프로그램 운영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훈련 인프라를 활용하여 청년 구직자에게 직무역량교육을 실시한 후,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에 즉시 취업할 수 있도록 대기업(중견기업)과 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올해는 비대면·온라인 분야 경제성장 추세를 고려하여 채용수요가 많은 정보통신 분야 대기업 사업단을 추가로
발굴·운영함으로써 취업성과를 제고할 계획입니다.


③ 현장코칭 숙련인력 양성·공급



명장 등 기술·경영 외부 전문가를 활용하여 구직자에게 현장에 특화된 1:1 현장코칭과 실습을 집중지원하여
청년들이 숙련인력으로 빠르게 안착하는데 돕습니다.

특히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금융분야 퇴직 전문인력은 중소기업의 재무회계 및 경영개선 관리분야에,
과학기술분야 퇴직인력은 기업부설연구소 등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현장코칭 전문가를 파견하여 지원합니다.


④ 스마트제조기업 일자리패키지 지원

정부의 스마트제조혁신 고도화 추진전략에 따른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원활한
전문인력 양성·공급을 위해, ’스마트제조기업 일자리패키지‘ 사업을 신설하였습니다.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에 40대 경력직 구직자를 중심으로 구직자-구입기업 간 ’취업매칭·스마트공장교육·사후관리‘까지 일관지원 한다.
참여기업에는 훈련수당 월 60만원, 구직자에게는 교육참가비 월 20만원씩 최대 3개월동안 각각 지급합니다.


한편 ’20년 동 취업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경남 소재 밸브장치 등을 제조하는 A사에 취업한 B청년은
“기업인력애로센터 취업컨설팅에 참여하면서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고,
이력서·자기소개서 지도 및 인공지능 모의면접 등의 취업준비 지원을 받아 자신감이 높아졌다.
이를 바탕으로 취업하고 싶은 업종의 기업을 3회에 걸쳐 매칭 받고 취업에 성공하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과 구직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인력애로센터 누리집(job.kosmes.or.kr)에 신청하거나
전화(1899-3001)로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자금·수출분야 정책지원 과정에서 발굴한 기업 구인수요를 기반으로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구직자를 맞춤지원 하기 때문에 취업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그동안 축적한 일자리 매칭 노하우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우수기업DB)‘ 정보를 활용하여
지역의 구인기업·구직자간 인력수급 애로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