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Startup Issue & Trend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한 트렌드와 이슈를 제공합니다.
  • 스타트업의 또 다른 조력자, 스타트업 (2) 스타트업을 도와주는 스타트업
  • 2021-01-15 조회수 2,979
최근 몇 년 사이 스타트업 열풍이 일며 스타트업을 고객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스타트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장이 열린 것이다.
꾸준히 규모가 커져가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고객군으로 삼아 새롭게 시도되는 사업의 영역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스타트업을 위한 세무, 재무, 채용 및 인사관리부터 스타트업 법인카드 발급까지 다양한 서비스 사례들을 살펴본다.
초기 창업자가 가장 어려움을 겪는 업무 중 하나가 세무회계 업무다. 
스타트업 특성상 대표가 직접 세무 업무를 맡는 경우가 많은데 다양한 종류의 세금 파악과 복잡한 기장 업무를 감당하지 못해 세무사에게 업무를 위임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자비스앤빌런즈는 AI 경리 서비스 '자비스'와 세무 대행 서비스 '삼쩜삼'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촬영과 업로드를 통한 간편 영수증 관리에서 시작하여 최근에는 다양한 거래 내역 분류, 재무 현황 분석 및 급여 관리까지 해주며 종합 클라우드 경영지원 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다.
비슷한 맥락에서 파인드어스는 전문적인 재무관리 역량을 갖추지 못한 스타트업을 위해 CFO 역할을 외부에서 원격, 정기방문 형식으로 수행하는 ‘CF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작년부터는 스타트업 최고재무책임자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직 CEO, 재무책임자들의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세무회계 못지않게 전문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영역이 채용과 인사관리다.
초기 스타트업은 자원이 한정된 만큼 최적의 인재를 적시에 영입하고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인사 시스템과 조직 문화를 갖추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원티드는 지인 추천과 채용 보상금 중심의 인재 채용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설립 초기에는 모바일에 익숙한 IT, 스타트업 기업 중심으로 사용이 확산되었으나, 현재는 유수 대기업, 외국계 기업을 포함한 1만 여개 기업 회원들이 구인을 위해 활용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였다.
원티드 외에도 채용 중인 스타트업의 서비스와 철학, 그리고 기존 팀원들에 대한 구체적인 스토리텔링을 매개로 인재들을 연결하고 있는 더팀즈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취업 멘토링 및 인재 매칭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코멘토가 스타트업 전문 채용 사이트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스타트업 채용 중에서도 가장 난이도가 높고 경쟁이 치열한 분야가 개발 인재 영입이다.
4차산업 시대의 도래와 인공지능 기술의 급부상으로 산업 분야와 기업 규모를 불문하고 고급 IT 인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기술 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 문제를 파고든 코드스테이츠는 개발자 등 IT 직무로 커리어를 시작하거나 전직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교육부터 채용 연계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코드스테이츠는 호갱노노, 클래스101, 아이디어스, 산타토익, 숨고 등 160여 개의 유망 IT 스타트업과 채용 연계 파트너십을 맺어 현재까지 6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95%의 누적 취업률을 기록 중이다.
또한 개발자의 직접 채용이 어려운 스타트업을 위해 린스타트업 전문 개발 파트너 인썸니아는 저예산, 빠른 개발 사이클 등 초기 스타트업 서비스 개발에 최적화된 외주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고객사와 기관들의 추천을 기반으로 마케팅 없이 3년 연속 3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작년 기준 연 매출 12억원을 돌파하였다.
채용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이후 재직관리, 고용지원금 신청, 퇴사처리까지 전반적인 인사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스타트업도 있다.
자버는 삼성전자 디자이너 출신 창업자가 만든 원스톱 인사관리 솔루션으로, 인사 담당자들이 가장 기피하는 근로계약서 작성, 인사카드 생성, 임금 계산 등의 필수 업무를 자동화하여 제공한다.
가장 최근 들어 스타트업을 위한 스타트업을 표방하고 나선 곳은 스타트업 법인카드 발급을 주 서비스로 내세운 핀테크 스타트업 고위드다. 
미국의 유사 스타트업 ‘브렉스’를 참고한 고위드는 신한카드, 롯데카드와 손을 잡고 연대보증, 질권설정, 연회비, 전월실적 없이 담보와 수익이 없어 신용평가가 어려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법인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고위드는 스타트업의 경제적인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현금흐름과 사업지표 중심의 자체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을 개발했으며,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대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고위드카드와 함께 스타트업 성장에 필수적인 SaaS 패키지를 구성하여 할인된 금액에 제공하고 있다.
초기 스타트업의 증권관리 또한 대표적 골칫거리 중 하나다. 새로 투자를 받을 때마다 바뀌는 주주명부와 증권현황을 전문인력 없이 관리하기란 무척 어렵기 때문이다.
벤처캐피털 등 투자자 입장에서도 투자한 회사의 지분율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실시간으로 알기 어려워 포트폴리오 관리에 난항을 겪어 왔다.
쿼타북은 벤처캐피털 투자심사역 출신 창업자가 투자를 진행하며 직접 느꼈던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SaaS 기반 증권관리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투자 라운드별로 주주를 세부 분류할 수 있으며, 주주 소집 통지서와 위임장 자동 생성·발송 기능도 갖추고 있다. 투자자들에게는 펀드별 투자 내역과 현황을 표와 그래프를 통해 한눈에 보여준다.
한국투자파트너스, 매쉬업엔젤스 등 투자사와 트레바리, 집토스 등 스타트업 고객사를 늘려가고 있으며,
작년 말 500스타트업 등에서 10억원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올해는 베트남, 홍콩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처럼 스타트업을 고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늘어남과 동시에 고객 입장에 있는 스타트업들도 회사의 주요 업무를 필요에 따라 아웃소싱하는 경우가 점점 보편화되고 있다.
다수의 SaaS 솔루션을 업무에 활용하는 미국 스타트업들과 같이, 모든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것보다 전문화된 솔루션을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비용 효율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회사들이 위와 같은 서비스들을 적극 도입하여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고 빠른 성장의 발판으로 삼길 기대해 본다.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스타트업의 또 다른 조력자, 스타트업
(2) 스타트업을 도와주는 스타트업
최근 몇 년 사이 스타트업 열풍이 일며 스타트업을 고객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스타트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장이 열린 것이다.
꾸준히 규모가 커져가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고객군으로 삼아 새롭게 시도되는 사업의 영역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스타트업을 위한 세무, 재무, 채용 및 인사관리부터 스타트업 법인카드 발급까지 다양한 서비스 사례들을 살펴본다.
초기 창업자가 가장 어려움을 겪는 업무 중 하나가 세무회계 업무다. 
스타트업 특성상 대표가 직접 세무 업무를 맡는 경우가 많은데 다양한 종류의 세금 파악과 복잡한 기장 업무를 감당하지 못해 세무사에게 업무를 위임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자비스앤빌런즈는 AI 경리 서비스 '자비스'와 세무 대행 서비스 '삼쩜삼'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촬영과 업로드를 통한 간편 영수증 관리에서 시작하여 최근에는 다양한 거래 내역 분류, 재무 현황 분석 및 급여 관리까지 해주며 종합 클라우드 경영지원 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다.
비슷한 맥락에서 파인드어스는 전문적인 재무관리 역량을 갖추지 못한 스타트업을 위해 CFO 역할을 외부에서 원격, 정기방문 형식으로 수행하는 ‘CF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작년부터는 스타트업 최고재무책임자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직 CEO, 재무책임자들의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세무회계 못지않게 전문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영역이 채용과 인사관리다.
초기 스타트업은 자원이 한정된 만큼 최적의 인재를 적시에 영입하고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인사 시스템과 조직 문화를 갖추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원티드는 지인 추천과 채용 보상금 중심의 인재 채용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설립 초기에는 모바일에 익숙한 IT, 스타트업 기업 중심으로 사용이 확산되었으나, 현재는 유수 대기업, 외국계 기업을 포함한 1만 여개 기업 회원들이 구인을 위해 활용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였다.
원티드 외에도 채용 중인 스타트업의 서비스와 철학, 그리고 기존 팀원들에 대한 구체적인 스토리텔링을 매개로 인재들을 연결하고 있는 더팀즈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취업 멘토링 및 인재 매칭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코멘토가 스타트업 전문 채용 사이트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스타트업 채용 중에서도 가장 난이도가 높고 경쟁이 치열한 분야가 개발 인재 영입이다.
4차산업 시대의 도래와 인공지능 기술의 급부상으로 산업 분야와 기업 규모를 불문하고 고급 IT 인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기술 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 문제를 파고든 코드스테이츠는 개발자 등 IT 직무로 커리어를 시작하거나 전직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교육부터 채용 연계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코드스테이츠는 호갱노노, 클래스101, 아이디어스, 산타토익, 숨고 등 160여 개의 유망 IT 스타트업과 채용 연계 파트너십을 맺어 현재까지 6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95%의 누적 취업률을 기록 중이다.
또한 개발자의 직접 채용이 어려운 스타트업을 위해 린스타트업 전문 개발 파트너 인썸니아는 저예산, 빠른 개발 사이클 등 초기 스타트업 서비스 개발에 최적화된 외주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고객사와 기관들의 추천을 기반으로 마케팅 없이 3년 연속 3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작년 기준 연 매출 12억원을 돌파하였다.
채용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이후 재직관리, 고용지원금 신청, 퇴사처리까지 전반적인 인사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스타트업도 있다.
자버는 삼성전자 디자이너 출신 창업자가 만든 원스톱 인사관리 솔루션으로, 인사 담당자들이 가장 기피하는 근로계약서 작성, 인사카드 생성, 임금 계산 등의 필수 업무를 자동화하여 제공한다.
가장 최근 들어 스타트업을 위한 스타트업을 표방하고 나선 곳은 스타트업 법인카드 발급을 주 서비스로 내세운 핀테크 스타트업 고위드다. 
미국의 유사 스타트업 ‘브렉스’를 참고한 고위드는 신한카드, 롯데카드와 손을 잡고 연대보증, 질권설정, 연회비, 전월실적 없이 담보와 수익이 없어 신용평가가 어려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법인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고위드는 스타트업의 경제적인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현금흐름과 사업지표 중심의 자체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을 개발했으며,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대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고위드카드와 함께 스타트업 성장에 필수적인 SaaS 패키지를 구성하여 할인된 금액에 제공하고 있다.
초기 스타트업의 증권관리 또한 대표적 골칫거리 중 하나다. 새로 투자를 받을 때마다 바뀌는 주주명부와 증권현황을 전문인력 없이 관리하기란 무척 어렵기 때문이다.
벤처캐피털 등 투자자 입장에서도 투자한 회사의 지분율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실시간으로 알기 어려워 포트폴리오 관리에 난항을 겪어 왔다.
쿼타북은 벤처캐피털 투자심사역 출신 창업자가 투자를 진행하며 직접 느꼈던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SaaS 기반 증권관리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투자 라운드별로 주주를 세부 분류할 수 있으며, 주주 소집 통지서와 위임장 자동 생성·발송 기능도 갖추고 있다. 투자자들에게는 펀드별 투자 내역과 현황을 표와 그래프를 통해 한눈에 보여준다.
한국투자파트너스, 매쉬업엔젤스 등 투자사와 트레바리, 집토스 등 스타트업 고객사를 늘려가고 있으며,
작년 말 500스타트업 등에서 10억원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올해는 베트남, 홍콩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처럼 스타트업을 고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늘어남과 동시에 고객 입장에 있는 스타트업들도 회사의 주요 업무를 필요에 따라 아웃소싱하는 경우가 점점 보편화되고 있다.
다수의 SaaS 솔루션을 업무에 활용하는 미국 스타트업들과 같이, 모든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것보다 전문화된 솔루션을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비용 효율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회사들이 위와 같은 서비스들을 적극 도입하여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고 빠른 성장의 발판으로 삼길 기대해 본다.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스타트업의 또 다른 조력자, 스타트업
(2) 스타트업을 도와주는 스타트업
※ 카드뉴스 마지막 페이지에서 동영상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생태계가 양적, 질적으로 성장을 이어가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들이 창출되고 있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업무용 솔루션을 개발하여 서비스 중인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본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본 저작물은 창업진흥원(K-Startup)이 게시한 공공누리 제1유형의 저작물이며,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서 공공데이터로 개방중이며 무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