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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artup Issue &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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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 2023-12-15 조회수 1,044
디지털 이슈 캘린더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첨단 국방 기술>
대한민국 국군의 첫 독자 군사정찰위성이 지난 12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벤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우주 공간으로 무사히 날아올랐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정찰위성 1호기가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사된 정찰위성은 저궤도에서 운용되며, EO·IR* 카메라를 탑재해 중요 지역을 하루에 수 차례, 보다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다. 이처럼 고도로 발전된 우리나라 정찰위성의 성능은 세계 5위 이내라고 분석된다.
*EO·IR: 감시·정찰 분야에서 ‘눈’ 역할을 수행하는 센서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첨단 국방 기술>

그런가 하면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체 연료 우주발사체도 지난 12월 4일 제주도 해상에서 발사돼 목표한 궤도에 도달했다. 이번 발사는 민간기업인 한화시스템이 주관했으며,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 중인 고체추진 발사체 및 궤도진입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민간기업이 발사를 수행한 ‘민·관 원 팀(One Team)’ 협력 사례이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첨단 국방 기술>

그간 방산 분야는 스타트업이 진출하기 까다로운 분야 중 하나였다. 시장에 진입한 뒤 피드백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타 분야의 스타트업과 달리 까다로운 인증 과정을 거쳐 기술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긴 과정을 버틸 수 있는 스타트업은 많지 않고, 보안상의 문제로 정보가 많지 않은 점도 진입장벽 중 하나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첨단 국방 기술>

하지만 군사 능력에 첨단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군에서도 혁신적인 민간 기술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는 추세다. 기존의 방산 기업들도 스타트업 투자에 적극 나서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분위기다. 지금부터 인공지능(AI),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방위산업에 진출한 유망 기업들을 살펴본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링크플로우> VR360도 카메라, 3채널 퍼스널 블랙박스

웨어러블 카메라 스타트업 ‘링크플로우’는 세계 최초로 360도 영상을 지원하는 목걸이형 카메라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형 상황인식(SAS) 토탈 솔루션’은 개인 또는 차량에서 필요한 상황정보를 원거리에서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 사각지대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전방 경계, 해안선 감시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병사들이 침투 작전을 할 때도 실시간으로 모든 방향을 파악할 수 있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펀진>  IOT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 예측, 시각화하는 솔루션.  AI platform BigData 

국방 및 군사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펀진’도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반의 무기체계를 선보이며 국방 기술 강화에 나섰다. 펀진의 ‘F-LSK KWM’은 다수 표적 및 전장 상황에서 최적의 공격을 위한 킬웹*매칭 조합을 AI로 분석한다. AI 참모 기술을 통해 다양한 수단을 제시하여 지휘관의 결단을 돕는다. 또한 자율주행 서비스 ‘란자’는 사물의 높이나 깊이를 비롯해 차량 및 얼굴, 눈의 깜빡임까지도 인식하는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이를 통해 최적의 임무 할당 및 주행 경로를 추천하여 효율적인 스케줄을 설계한다. 
*킬웹: 적의 핵·미사일 발사 수단 및 지휘체계를 공격해 무력화한다는 개념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모빌테크>

‘모빌테크’는 3D 라이더와 카메라, GPS 센서 등 ‘모바일 맵핑 시스템(MMS)’을 장착한 자동차를 타고 한번 지나가면 자동으로 3차원 정밀지도가 구축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여러 번 지나가면 데이터가 정교해지면서 도로의 폭, 표지판 정보 등을 비롯해 쓰레기 봉투 및 현수막까지도 정밀하게 담긴다. 국방 분야에서는 이를 드론과 함께 활용해 특정 지역을 한눈에 파악하고 적진의 변화를 감지하는 등 적의 동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실제 공간을 3D로 재현하는 방식으로 전략 및 훈련 시뮬레이션도 가능하게 한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쿼드마이너> NETWORK BLACKBOX

사이버 위협을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방어하는 방호 시스템을 갖춘 기업도 있다. 사이버 보안 전문 업체 ‘쿼드마이너’는 네트워크상에서 발행하는 모든 트래픽을 수집 및 전수 검사하는 '네트워크 탐지·대응 솔루션(NDR)'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 쿼드마이너는 국내 유일 NDR기업으로, 국방·정부기관·기업·금융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아시아 국가의 정보기관에 솔루션을 수출하는 성과도 냈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씨드로닉스> PORT-TO-PORT AI PLATFORM COMPANY

해양 안보에도 스타트업의 활약이 돋보인다. 선박 자율운항 스타트업 ‘씨드로닉스’는 AI를 활용한 스마트 항만 시스템과 선박 운항 보조 기술을 개발했다. 선박 주변 상황을 인식하는 AI 탑재 센서 모듈을 선박에 설치하고, 조타실의 선장 및 선원에게 실시간 상황 정보를 제공하는 안전 운항 솔루션이다. 최근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선박 자동 주차, 레이더 기반 해상물체 탐지가 가능한 자율운항 무인 수상정을 개발해 해양 정찰 업무를 도울 계획이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코클> Realize the potential of sound AI with Cochl.

전장환경에서 청각, 즉 소리도 간과할 수 없는 영역이다. 청각 AI 솔루션 스타트업 ‘코클’은 주변의 소리에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결합한 오디오 AI 플랫폼을 개발했다. 마이크를 부착한 네 발 보행 로봇이 돌아다니며 각종 소리를 분석하는 방식으로서, 벽과 건물에 막히거나 바닷속 등 시각적으로 제한된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소리만으로 총과 비행기의 종류, 적의 위치 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실제로 미국 넬리스 공군기지는 코클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 드론과 방위산업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장의 판도를 바꾼 무기가 있다. 바로 ‘드론’이다. 전장에서 드론의 존재감은 날로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전장에서의 드론은 전장 곳곳을 누비며 적국의 전차와 지상군을 무력화 시키는 등 단순 촬영 장비에서 인명 살상까지도 가능한 공격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적은 비용으로 적국에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을 비롯한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드론 및 모빌리티 개발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파블로항공>

‘파블로항공’은 드론 군집 비행과 자율비행 기술, 통합 관제 플랫폼 개발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닌 스타트업이다. 국방기술진흥원, 국방과학연구소를 비롯해 주요 방위산업체와 협력하며, 무인기 침투를 막기 위해 침투 시뮬레이션을 구현하고 드론 비행 및 레이더 성능을 고도화하는 등 국방 R&D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6월 국가 안보 실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서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토리스> 세계 최고의 AI 안티드론 레이더 솔루션

안티드론 레이더 전문 기업 ‘토리스’의 안티드론 레이더는 인공지능 기반의 AESA(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로 소형무인기 탐지 뿐만 아니라 지상의 차량, 해상 소형 선박까지 감지할 수 있다. 2019년 3km 이상 비행하는 소형무인기를 탐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데 이어 올해 13km 이상 탐지가 가능한 기술까지 완성했다. 토리스는 이를 방위사업청, 경찰청 등 공공기관에 납품할 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정유시설의 테러를 우려하는 중동 국가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니어스랩> AI 자율비행 솔루션, 로우 데이터 수집, 딥러닝 데이터 분석, 현장 기반 맞춤 정보 제공

자율비행 드론 전문 기업 ‘니어스랩’은 근거리 정찰 임무에 특화된 소형 드론을 개발했다. 니어스랩의 자율비행 드론은 광학·적외선 카메라와 LRF(레이저 거리측정) 카메라를 장착해 야간에도 비행이 가능하며, 180도 화각을 확보하는 등 촬영 범위가 제한되는 기존 드론 대비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 실내나 지하, 도심 등 GPS 사각지대에서도 안정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전투원 운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담스테크>

드론을 탐지한 뒤에는 이를 무력화할 장비도 필요하다. ‘담스테크’는 배터리 일체형 ‘안티드론건’을 개발했다. 총기 모양의 안티드론건은 1km 상공을 비행하는 드론 주변으로 고출력 주파수를 쏘아 적의 신호를 차단해 드론을 무력화 시킨다. 속도가 빠른 드론을 전파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이 특징이며, 대통령실 경호처, 경찰청, 육군, 해양경찰대 등 보안등급이 높은 공공기관에 보급된 장비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국방 기술의 미래>

앞서 살펴본 K-방산 스타트업들은 영상 합성 기술·사이버 보안·자율비행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내고 있으며, 정부는 물론 기존 방산 기업들에게도 주목을 받는 중이다. 2022년 상반기 유진투자증권과 LIG넥스원이 방산 벤처투자펀드를 만들었고, 한화시스템 역시 군인공제회와 손잡고 1,0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해외에서도 방산 스타트업이 대규모 투자를 받거나 군과 계약하는 사례가 잇따르며 국내 방산 유니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국방 기술의 미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국제 사회에 냉기류가 흐르고 있는 가운데, 국방 강화 acl 글로벌 안보 위협 대응을 위한 방산 분야의 위상도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반도의 수호는 물론 세계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방산 스타트업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중소벤처기업부 & 창업진흥원
디지털 이슈 캘린더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첨단 국방 기술>
대한민국 국군의 첫 독자 군사정찰위성이 지난 12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벤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우주 공간으로 무사히 날아올랐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정찰위성 1호기가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사된 정찰위성은 저궤도에서 운용되며, EO·IR* 카메라를 탑재해 중요 지역을 하루에 수 차례, 보다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다. 이처럼 고도로 발전된 우리나라 정찰위성의 성능은 세계 5위 이내라고 분석된다.
*EO·IR: 감시·정찰 분야에서 ‘눈’ 역할을 수행하는 센서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첨단 국방 기술>

그런가 하면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체 연료 우주발사체도 지난 12월 4일 제주도 해상에서 발사돼 목표한 궤도에 도달했다. 이번 발사는 민간기업인 한화시스템이 주관했으며,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 중인 고체추진 발사체 및 궤도진입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민간기업이 발사를 수행한 ‘민·관 원 팀(One Team)’ 협력 사례이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첨단 국방 기술>

그간 방산 분야는 스타트업이 진출하기 까다로운 분야 중 하나였다. 시장에 진입한 뒤 피드백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타 분야의 스타트업과 달리 까다로운 인증 과정을 거쳐 기술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긴 과정을 버틸 수 있는 스타트업은 많지 않고, 보안상의 문제로 정보가 많지 않은 점도 진입장벽 중 하나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첨단 국방 기술>

하지만 군사 능력에 첨단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군에서도 혁신적인 민간 기술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는 추세다. 기존의 방산 기업들도 스타트업 투자에 적극 나서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분위기다. 지금부터 인공지능(AI),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방위산업에 진출한 유망 기업들을 살펴본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링크플로우> VR360도 카메라, 3채널 퍼스널 블랙박스

웨어러블 카메라 스타트업 ‘링크플로우’는 세계 최초로 360도 영상을 지원하는 목걸이형 카메라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형 상황인식(SAS) 토탈 솔루션’은 개인 또는 차량에서 필요한 상황정보를 원거리에서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 사각지대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전방 경계, 해안선 감시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병사들이 침투 작전을 할 때도 실시간으로 모든 방향을 파악할 수 있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펀진>  IOT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 예측, 시각화하는 솔루션.  AI platform BigData 

국방 및 군사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펀진’도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반의 무기체계를 선보이며 국방 기술 강화에 나섰다. 펀진의 ‘F-LSK KWM’은 다수 표적 및 전장 상황에서 최적의 공격을 위한 킬웹*매칭 조합을 AI로 분석한다. AI 참모 기술을 통해 다양한 수단을 제시하여 지휘관의 결단을 돕는다. 또한 자율주행 서비스 ‘란자’는 사물의 높이나 깊이를 비롯해 차량 및 얼굴, 눈의 깜빡임까지도 인식하는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이를 통해 최적의 임무 할당 및 주행 경로를 추천하여 효율적인 스케줄을 설계한다. 
*킬웹: 적의 핵·미사일 발사 수단 및 지휘체계를 공격해 무력화한다는 개념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모빌테크>

‘모빌테크’는 3D 라이더와 카메라, GPS 센서 등 ‘모바일 맵핑 시스템(MMS)’을 장착한 자동차를 타고 한번 지나가면 자동으로 3차원 정밀지도가 구축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여러 번 지나가면 데이터가 정교해지면서 도로의 폭, 표지판 정보 등을 비롯해 쓰레기 봉투 및 현수막까지도 정밀하게 담긴다. 국방 분야에서는 이를 드론과 함께 활용해 특정 지역을 한눈에 파악하고 적진의 변화를 감지하는 등 적의 동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실제 공간을 3D로 재현하는 방식으로 전략 및 훈련 시뮬레이션도 가능하게 한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쿼드마이너> NETWORK BLACKBOX

사이버 위협을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방어하는 방호 시스템을 갖춘 기업도 있다. 사이버 보안 전문 업체 ‘쿼드마이너’는 네트워크상에서 발행하는 모든 트래픽을 수집 및 전수 검사하는 '네트워크 탐지·대응 솔루션(NDR)'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 쿼드마이너는 국내 유일 NDR기업으로, 국방·정부기관·기업·금융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아시아 국가의 정보기관에 솔루션을 수출하는 성과도 냈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씨드로닉스> PORT-TO-PORT AI PLATFORM COMPANY

해양 안보에도 스타트업의 활약이 돋보인다. 선박 자율운항 스타트업 ‘씨드로닉스’는 AI를 활용한 스마트 항만 시스템과 선박 운항 보조 기술을 개발했다. 선박 주변 상황을 인식하는 AI 탑재 센서 모듈을 선박에 설치하고, 조타실의 선장 및 선원에게 실시간 상황 정보를 제공하는 안전 운항 솔루션이다. 최근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선박 자동 주차, 레이더 기반 해상물체 탐지가 가능한 자율운항 무인 수상정을 개발해 해양 정찰 업무를 도울 계획이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코클> Realize the potential of sound AI with Cochl.

전장환경에서 청각, 즉 소리도 간과할 수 없는 영역이다. 청각 AI 솔루션 스타트업 ‘코클’은 주변의 소리에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결합한 오디오 AI 플랫폼을 개발했다. 마이크를 부착한 네 발 보행 로봇이 돌아다니며 각종 소리를 분석하는 방식으로서, 벽과 건물에 막히거나 바닷속 등 시각적으로 제한된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소리만으로 총과 비행기의 종류, 적의 위치 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실제로 미국 넬리스 공군기지는 코클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 드론과 방위산업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장의 판도를 바꾼 무기가 있다. 바로 ‘드론’이다. 전장에서 드론의 존재감은 날로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전장에서의 드론은 전장 곳곳을 누비며 적국의 전차와 지상군을 무력화 시키는 등 단순 촬영 장비에서 인명 살상까지도 가능한 공격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적은 비용으로 적국에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을 비롯한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드론 및 모빌리티 개발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파블로항공>

‘파블로항공’은 드론 군집 비행과 자율비행 기술, 통합 관제 플랫폼 개발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닌 스타트업이다. 국방기술진흥원, 국방과학연구소를 비롯해 주요 방위산업체와 협력하며, 무인기 침투를 막기 위해 침투 시뮬레이션을 구현하고 드론 비행 및 레이더 성능을 고도화하는 등 국방 R&D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6월 국가 안보 실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서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토리스> 세계 최고의 AI 안티드론 레이더 솔루션

안티드론 레이더 전문 기업 ‘토리스’의 안티드론 레이더는 인공지능 기반의 AESA(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로 소형무인기 탐지 뿐만 아니라 지상의 차량, 해상 소형 선박까지 감지할 수 있다. 2019년 3km 이상 비행하는 소형무인기를 탐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데 이어 올해 13km 이상 탐지가 가능한 기술까지 완성했다. 토리스는 이를 방위사업청, 경찰청 등 공공기관에 납품할 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정유시설의 테러를 우려하는 중동 국가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니어스랩> AI 자율비행 솔루션, 로우 데이터 수집, 딥러닝 데이터 분석, 현장 기반 맞춤 정보 제공

자율비행 드론 전문 기업 ‘니어스랩’은 근거리 정찰 임무에 특화된 소형 드론을 개발했다. 니어스랩의 자율비행 드론은 광학·적외선 카메라와 LRF(레이저 거리측정) 카메라를 장착해 야간에도 비행이 가능하며, 180도 화각을 확보하는 등 촬영 범위가 제한되는 기존 드론 대비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 실내나 지하, 도심 등 GPS 사각지대에서도 안정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전투원 운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담스테크>

드론을 탐지한 뒤에는 이를 무력화할 장비도 필요하다. ‘담스테크’는 배터리 일체형 ‘안티드론건’을 개발했다. 총기 모양의 안티드론건은 1km 상공을 비행하는 드론 주변으로 고출력 주파수를 쏘아 적의 신호를 차단해 드론을 무력화 시킨다. 속도가 빠른 드론을 전파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이 특징이며, 대통령실 경호처, 경찰청, 육군, 해양경찰대 등 보안등급이 높은 공공기관에 보급된 장비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국방 기술의 미래>

앞서 살펴본 K-방산 스타트업들은 영상 합성 기술·사이버 보안·자율비행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내고 있으며, 정부는 물론 기존 방산 기업들에게도 주목을 받는 중이다. 2022년 상반기 유진투자증권과 LIG넥스원이 방산 벤처투자펀드를 만들었고, 한화시스템 역시 군인공제회와 손잡고 1,0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해외에서도 방산 스타트업이 대규모 투자를 받거나 군과 계약하는 사례가 잇따르며 국내 방산 유니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다.
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
<국방 기술의 미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국제 사회에 냉기류가 흐르고 있는 가운데, 국방 강화 acl 글로벌 안보 위협 대응을 위한 방산 분야의 위상도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반도의 수호는 물론 세계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방산 스타트업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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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수호하는 K-방위산업 스타트업에 대해서 알아본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본 저작물은 창업진흥원(K-Startup)이 게시한 공공누리 제1유형의 저작물이며,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서 공공데이터로 개방중이며 무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