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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 커지는 반려동물 산업!
  • 2023-08-25 조회수 2,325
핫이슈

판 커지는 반려동물 산업

국가전략 사업으로 부상

중소벤처기업부 & 창업진흥원
<반려동물 산업>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은 25.4%로 국민 4명당 1명꼴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 규모는 2022년 8조 원 규모로 세계시장 대비 1.6% 수준이며, 내수시장 중심으로 성장 중이다. 또한 반려동물에 적합한 분류‧표시‧평가 제도와 인프라 등 정책적 지원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반려동물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키우고 2027년까지 펫 분야 시장 규모를 15조 원으로 약 2배가량 확대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반려동물 산업>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은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와 동물 지위 상승 등으로 확대·고급화면서, 고용효과가 높은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았다. 이를 계기로 정부는 반려동물 관련 분야의 새로운 생산‧소비 창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4대 주력산업 육성 및 성장 인프라 구축, 해외 수출산업화 등 3대 추진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는 8월 26일, ‘세계 개의 날’을 맞이해 4대 주력산업으로 꼽히는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펫테크 분야에 대해 소개하고 이와 관련한 스타트업을 소개한다.
(펫푸드)
국내 반려동물 가구가 크게 늘면서 펫푸드 사업에 문을 두드리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펫푸드란 반려동물용 식품을 말하며, 개,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이 섭취하는 주식 및 간식 등 모든 먹이를 의미한다. 반려동물을 위한 지출을 아끼지 않는 소비 행태가 나타나면서 펫푸드도 고급화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를테면, 반려동물의 건강과 영양을 생각한 건강 보양식 제품, 연령과 품종에 따라 영양구성을 다르게 한 맞춤형 식품, 청결 상태의 유지와 질환 관리 등의 필요에 따라 소비하는 기능성 식품이 출시되고 있다. 이렇듯 성장하고 있는 국내 펫푸드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그리츠컴퍼니> High Quality Product 그리츠 컴퍼니는 규격화되고 인증된 정품의 제품만 취급하며, 적법한 절차의 수입통관 제품으로 양질의 우수한 제품을 관리합니다.

그리츠컴퍼니는 올바른 영양 밸런스를 제대로 갖춘 반려동물 건강 사료를 만들고자 한다. 현재 사람의 건강을 생각하는 ‘의사’와 반려동물의 건강을 생각하는 ‘수의사’가 힘을 합쳐 함께 제품을 연구해 선보이고 있다. 그리츠컴퍼니는 세계 최초로 박테리오파지를 함유한 반려동물 건강 간식 ‘펠런스 바이츄’를 출시했다. 박테리오파지는 특정 유해 세균만 타깃팅해서 사살할 수 있는 천연 항생제, 프로바이오틱스로 FDA 승인을 받은 물질이다. 현재 해외 지사 설립 추진 중이며, 이를 발판으로 유럽과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대한민국 펫산업의 위상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뉴잇> 멍멍 칭구야 반가워 너는 어떤 맘마를 좋아하니? 나에게 살짝 말해줄래?
‘뉴잇’은 자연 식재료로 만들어진 최적화된 반려동물 식사를 연구하는 펫 바이오 전문 기업이다. 뉴잇은 수의영양학 전문 연구·개발 분야와 데이터베이스 알고리즘의 정보기술을 융합했다. ‘1:1 맞춤 영양건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어떤 반려동물이든 건강한 맞춤 식사를 할 수 있는 서비스 ‘퍼센트잇’을 제공하고 있다. 퍼센트잇는 반려견의 가장 건강한 평생 식사인 화식*을 온오프라인 동시에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뉴잇은 향후 1:1 맞춤 식사 영양건강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화식: 원재료를 거의 가공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형태를 살린 형태의 사료
<림피드> Data Enabled Nutrition for Healthy Pets
‘림피드(前 라이노박스)’는 수의학 전공자들이 만든 앱 '샐러드펫'을 통해 반려동물 종합 영양검진과 맞춤형 사료 추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종합 영양검진은 사용자 설문조사를 통해 반려동물의 신장과 체중, 사료 종류, 생활환경 등을 체크한 뒤 영양상태에 맞춘 생활 습관, 사료 급여 방식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맞춤형 사료 추천 서비스로는 반려동물의 연령, 체중, 영양상태에 맞는 사료를 추천받을 수 있다. 림피드는 영양검진, 사료 추천 기능에서 더 나아가 알레르기, 비만,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와 종합 헬스케어 기능을 갖춘 앱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펫헬스케어)
반려동물을 친구·가족 등 사람과 같이 대하는 사회·문화적 현상, 즉 펫 휴머니제이션 현상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반려동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자연스럽게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 증가도 헬스케어 산업 성장의 한 요인이다. 비록 반려동물이 인간보다는 수명이 짧지만 인간과 비슷한 노화 과정을 겪으며 노령화될수록 여러 질병에 걸린다. 이에 정부는 진료비 부담 완화, 펫보험 활성화 방안을 내놓는 등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펫헬스케어 시장을 이끄는 기업에 대해 알아본다.
<에이아이포펫>
‘에이아이포펫’은 실시간으로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서비스 ‘티티케어’를 운영한다. ‘티티케어’는 휴대전화로 반려동물의 눈이나 피부 사진을 찍으면 AI 분석으로 증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200만 건 이상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다. 티티케어는 반려동물의 신체 정보와 유전 정보를 기반으로 건강관리를 돕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티티케어는 국내 최초로 ‘동물용 영상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품목 허가를 받아 ‘2022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향후 채팅·음성·영상 상담 중 사용자가 원하는 방법을 선택해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키베이직>
펫바이오 스타트업 ‘키베이직’은 반려견 치매 진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진단하는 기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연구 중인 진단키트는 반려견의 콧물에서 얻은 단백질 생체표지자를 이용해 반려견이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앓고 있는지 확인하는 도구다. 기존에는 수의사가 반려견의 행동을 살펴보고 주관적으로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진단했으나 진단키트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치매 진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지기능장애증후군: 반려견의 뇌가 나이 들며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
<핏펫> Fitpet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 No.1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스타트업 ‘핏펫’은 반려동물 간편 검사 서비스 ‘어헤드’를 운영하고 있다. 어헤드는 치은염 및 치주염 등 치주질환 유발 원인균을 검출하는 반려동물용 간이 검사 키트다. 반려동물의 입 안을 문지른 검사 면봉을 색상표 위에 올린 후 스마트폰 핏펫 앱으로 촬영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1분 만에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빠른 치료에 도움을 준다. 또한 측정된 데이터는 클라우드 서버에 자동 저장되어 지난 검사 기록도 추적할 수 있다. 핏펫은 동물병원 및 펫보험 사업에도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가며 펫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펫서비스) 
최근 반려동물이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숙박, 식당, 교통, 여행상품 등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친화적인 관광환경 조성에 대한 반려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 동물 장례시설의 수요 또한 늘어나는 추세이다. 정부는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제도 도입과 더불어 동물보건사 제도개선 등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의료 인력을 확충하고,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 지원 등 관광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동물장례식장 입지 제한을 완화하고, 장묘 통합정보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그 필요성이 점점 크게 대두되는 펫서비스 분야에서 활약 중인 기업에 대해 알아본다.
<펫츠고트래블> 나도 엄마빠랑 여행가고 싶다. 우리 댕댕이랑 펫츠고~! 펫가이더와 함께 안전하게~
‘펫츠고트래블’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앱 ‘펫츠고’를 운영한다. 펫츠고는 펜션부터 캠핑장,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 정보와 여행지 및 인근 식당 등 반려동물과 함께 동반 가능한 업소와 인근 응급 동물병원 정보까지 제공한다. 펫츠고는 반려동물이 이용 가능한 시설과 편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 밖에 반려동물의 크기 별로 필터 검색 기능을 제공하여 중, 대형견을 키우는 반려인들도 편리하게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고양이 동반이 가능한 숙소, 애견 전용 수영장이 있는 숙소 등 다양한 테마별, 지역별로도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펫콤>
반려동물 장례식장은 혐오시설이라는 이유로 외곽지역에 있어서 쉽게 이용하기는 어렵다. 이런 반려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한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반려동물 장례 이동식 화장 서비스를 선보인 ‘펫콤’이다. 펫콤은 직접 개발한 반려동물 이동식 화장차로 반려인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장례를 치러주며, 화장 후 유골은 수습하여 보호자에게 돌려준다. 아직 이동식 장례서비스가 법제화되지 않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의 실증 특례를 받고 2022년부터 안산시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펫콤은 펫로스 증후군 심리지원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펫테크)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증가함에 따라 펫테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펫테크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로봇틱스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한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로서 현재 반려동물 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정부는 펫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자금, 판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동물등록 데이터를 올해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 관련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여 신성장산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내 펫테크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기업에 대해 알아본다.
<우주라컴퍼니> 동물행동학 기반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 플랫폼

‘우주라컴퍼니’는 질병 예측 기술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한다. 반려동물은 질병에 걸려도 중증으로 악화될 때까지 파악하기 힘들고, 생존 본능으로 인해 통증을 숨기기도 한다.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동물행동학을 기반으로 발병에 따라 나타나는 기초행동을 선별했다. 자체 개발한 동작감지 센서를 활용한 웨어러블 기기를 반려동물 목에 착용시키면 먹고 마시는 것뿐 아니라 재채기, 구토, 땅을 긁거나 점프하는 행동 등을 센서가 인식해 질병을 예측할 수 있다. 이는 의료 개입 시기가 늦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고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용이하게 한다.
<펫페오톡> 스마트폰 공기계를 스마트한 펫CCTV로

반려동물이 홀로 집에 남아있을 때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펫CCTV’ 시장과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펫페오톡’은 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행동 인식 기술을 개발하는 펫테크 스타트업이다. 현재 해당 기술이 적용된 AI 펫CCTV 서비스 ‘도기보기’를 운영 중이다. 도기보기는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홈캠·펫캠과 같이 실시간 스트리밍과 실시간 소통 기능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AI 행동 인식 기술을 통해 반려동물의 특정 행동이 있을 때 알림을 주거나, 반려동물이 하루에 가장 많이 머물렀던 곳을 표시한다. 일일 활동량·짖음량 등을 분석해 리포트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바램시스템>
‘바램시스템’은 loT 빅데이터 기반 반려동물 건강관리 플랫폼 기업이다. 스마트 급식기를 통해 반려동물의 식습관 데이터를 수집하고 앱 기반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램펫의 IoT 기반 서비스는 펫케어를 위해서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식사량, 음수량, 체중, 활동량 등의 빅데이터를 수십만 대의 펫테크 기기에서 수집 및 분석해 제공한다. 세계 최초로 반려동물의 식사량, 식사패턴 등 식습관 분석이 가능한 IoT 자동 급식기를 출시하는 등 펫테크 시장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려동물 산업 전망>

인간과 동물의 관계는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으나, 반려동물이 진정한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진 지는 몇 년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기간이 무색하게 ‘Pet’과 ‘Family’라는 단어가 합성되어 만들어진 신조어 ‘펫팸족’이나 ‘펫코노미’, ‘집사’ 등 반려동물 시장에서 파생된 단어와 다양한 산업이 생겨났고,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며 동물들에 대한 지출과 항목도 날로 증가하는 것이 금세 현실이 되었다.
<반려동물 산업 전망>

동물이 가족의 일원이 되는 사회는 많은 변화와 진통을 겪을 테지만,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 기대감을 높인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급변하는 시장의 눈높이를 맞춘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통해 내수 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진출에도 청신호를 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중소벤처기업부 & 창업진흥원
핫이슈

판 커지는 반려동물 산업

국가전략 사업으로 부상

중소벤처기업부 & 창업진흥원
<반려동물 산업>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은 25.4%로 국민 4명당 1명꼴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 규모는 2022년 8조 원 규모로 세계시장 대비 1.6% 수준이며, 내수시장 중심으로 성장 중이다. 또한 반려동물에 적합한 분류‧표시‧평가 제도와 인프라 등 정책적 지원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반려동물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키우고 2027년까지 펫 분야 시장 규모를 15조 원으로 약 2배가량 확대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반려동물 산업>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은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와 동물 지위 상승 등으로 확대·고급화면서, 고용효과가 높은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았다. 이를 계기로 정부는 반려동물 관련 분야의 새로운 생산‧소비 창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4대 주력산업 육성 및 성장 인프라 구축, 해외 수출산업화 등 3대 추진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는 8월 26일, ‘세계 개의 날’을 맞이해 4대 주력산업으로 꼽히는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펫테크 분야에 대해 소개하고 이와 관련한 스타트업을 소개한다.
(펫푸드)
국내 반려동물 가구가 크게 늘면서 펫푸드 사업에 문을 두드리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펫푸드란 반려동물용 식품을 말하며, 개,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이 섭취하는 주식 및 간식 등 모든 먹이를 의미한다. 반려동물을 위한 지출을 아끼지 않는 소비 행태가 나타나면서 펫푸드도 고급화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를테면, 반려동물의 건강과 영양을 생각한 건강 보양식 제품, 연령과 품종에 따라 영양구성을 다르게 한 맞춤형 식품, 청결 상태의 유지와 질환 관리 등의 필요에 따라 소비하는 기능성 식품이 출시되고 있다. 이렇듯 성장하고 있는 국내 펫푸드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그리츠컴퍼니> High Quality Product 그리츠 컴퍼니는 규격화되고 인증된 정품의 제품만 취급하며, 적법한 절차의 수입통관 제품으로 양질의 우수한 제품을 관리합니다.

그리츠컴퍼니는 올바른 영양 밸런스를 제대로 갖춘 반려동물 건강 사료를 만들고자 한다. 현재 사람의 건강을 생각하는 ‘의사’와 반려동물의 건강을 생각하는 ‘수의사’가 힘을 합쳐 함께 제품을 연구해 선보이고 있다. 그리츠컴퍼니는 세계 최초로 박테리오파지를 함유한 반려동물 건강 간식 ‘펠런스 바이츄’를 출시했다. 박테리오파지는 특정 유해 세균만 타깃팅해서 사살할 수 있는 천연 항생제, 프로바이오틱스로 FDA 승인을 받은 물질이다. 현재 해외 지사 설립 추진 중이며, 이를 발판으로 유럽과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대한민국 펫산업의 위상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뉴잇> 멍멍 칭구야 반가워 너는 어떤 맘마를 좋아하니? 나에게 살짝 말해줄래?
‘뉴잇’은 자연 식재료로 만들어진 최적화된 반려동물 식사를 연구하는 펫 바이오 전문 기업이다. 뉴잇은 수의영양학 전문 연구·개발 분야와 데이터베이스 알고리즘의 정보기술을 융합했다. ‘1:1 맞춤 영양건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어떤 반려동물이든 건강한 맞춤 식사를 할 수 있는 서비스 ‘퍼센트잇’을 제공하고 있다. 퍼센트잇는 반려견의 가장 건강한 평생 식사인 화식*을 온오프라인 동시에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뉴잇은 향후 1:1 맞춤 식사 영양건강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화식: 원재료를 거의 가공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형태를 살린 형태의 사료
<림피드> Data Enabled Nutrition for Healthy Pets
‘림피드(前 라이노박스)’는 수의학 전공자들이 만든 앱 '샐러드펫'을 통해 반려동물 종합 영양검진과 맞춤형 사료 추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종합 영양검진은 사용자 설문조사를 통해 반려동물의 신장과 체중, 사료 종류, 생활환경 등을 체크한 뒤 영양상태에 맞춘 생활 습관, 사료 급여 방식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맞춤형 사료 추천 서비스로는 반려동물의 연령, 체중, 영양상태에 맞는 사료를 추천받을 수 있다. 림피드는 영양검진, 사료 추천 기능에서 더 나아가 알레르기, 비만,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와 종합 헬스케어 기능을 갖춘 앱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펫헬스케어)
반려동물을 친구·가족 등 사람과 같이 대하는 사회·문화적 현상, 즉 펫 휴머니제이션 현상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반려동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자연스럽게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 증가도 헬스케어 산업 성장의 한 요인이다. 비록 반려동물이 인간보다는 수명이 짧지만 인간과 비슷한 노화 과정을 겪으며 노령화될수록 여러 질병에 걸린다. 이에 정부는 진료비 부담 완화, 펫보험 활성화 방안을 내놓는 등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펫헬스케어 시장을 이끄는 기업에 대해 알아본다.
<에이아이포펫>
‘에이아이포펫’은 실시간으로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서비스 ‘티티케어’를 운영한다. ‘티티케어’는 휴대전화로 반려동물의 눈이나 피부 사진을 찍으면 AI 분석으로 증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200만 건 이상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다. 티티케어는 반려동물의 신체 정보와 유전 정보를 기반으로 건강관리를 돕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티티케어는 국내 최초로 ‘동물용 영상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품목 허가를 받아 ‘2022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향후 채팅·음성·영상 상담 중 사용자가 원하는 방법을 선택해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키베이직>
펫바이오 스타트업 ‘키베이직’은 반려견 치매 진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진단하는 기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연구 중인 진단키트는 반려견의 콧물에서 얻은 단백질 생체표지자를 이용해 반려견이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앓고 있는지 확인하는 도구다. 기존에는 수의사가 반려견의 행동을 살펴보고 주관적으로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진단했으나 진단키트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치매 진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지기능장애증후군: 반려견의 뇌가 나이 들며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
<핏펫> Fitpet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 No.1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스타트업 ‘핏펫’은 반려동물 간편 검사 서비스 ‘어헤드’를 운영하고 있다. 어헤드는 치은염 및 치주염 등 치주질환 유발 원인균을 검출하는 반려동물용 간이 검사 키트다. 반려동물의 입 안을 문지른 검사 면봉을 색상표 위에 올린 후 스마트폰 핏펫 앱으로 촬영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1분 만에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빠른 치료에 도움을 준다. 또한 측정된 데이터는 클라우드 서버에 자동 저장되어 지난 검사 기록도 추적할 수 있다. 핏펫은 동물병원 및 펫보험 사업에도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가며 펫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펫서비스) 
최근 반려동물이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숙박, 식당, 교통, 여행상품 등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친화적인 관광환경 조성에 대한 반려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 동물 장례시설의 수요 또한 늘어나는 추세이다. 정부는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제도 도입과 더불어 동물보건사 제도개선 등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의료 인력을 확충하고,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 지원 등 관광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동물장례식장 입지 제한을 완화하고, 장묘 통합정보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그 필요성이 점점 크게 대두되는 펫서비스 분야에서 활약 중인 기업에 대해 알아본다.
<펫츠고트래블> 나도 엄마빠랑 여행가고 싶다. 우리 댕댕이랑 펫츠고~! 펫가이더와 함께 안전하게~
‘펫츠고트래블’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앱 ‘펫츠고’를 운영한다. 펫츠고는 펜션부터 캠핑장,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 정보와 여행지 및 인근 식당 등 반려동물과 함께 동반 가능한 업소와 인근 응급 동물병원 정보까지 제공한다. 펫츠고는 반려동물이 이용 가능한 시설과 편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 밖에 반려동물의 크기 별로 필터 검색 기능을 제공하여 중, 대형견을 키우는 반려인들도 편리하게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고양이 동반이 가능한 숙소, 애견 전용 수영장이 있는 숙소 등 다양한 테마별, 지역별로도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펫콤>
반려동물 장례식장은 혐오시설이라는 이유로 외곽지역에 있어서 쉽게 이용하기는 어렵다. 이런 반려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한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반려동물 장례 이동식 화장 서비스를 선보인 ‘펫콤’이다. 펫콤은 직접 개발한 반려동물 이동식 화장차로 반려인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장례를 치러주며, 화장 후 유골은 수습하여 보호자에게 돌려준다. 아직 이동식 장례서비스가 법제화되지 않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의 실증 특례를 받고 2022년부터 안산시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펫콤은 펫로스 증후군 심리지원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펫테크)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증가함에 따라 펫테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펫테크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로봇틱스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한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로서 현재 반려동물 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정부는 펫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자금, 판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동물등록 데이터를 올해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 관련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여 신성장산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내 펫테크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기업에 대해 알아본다.
<우주라컴퍼니> 동물행동학 기반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 플랫폼

‘우주라컴퍼니’는 질병 예측 기술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한다. 반려동물은 질병에 걸려도 중증으로 악화될 때까지 파악하기 힘들고, 생존 본능으로 인해 통증을 숨기기도 한다.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동물행동학을 기반으로 발병에 따라 나타나는 기초행동을 선별했다. 자체 개발한 동작감지 센서를 활용한 웨어러블 기기를 반려동물 목에 착용시키면 먹고 마시는 것뿐 아니라 재채기, 구토, 땅을 긁거나 점프하는 행동 등을 센서가 인식해 질병을 예측할 수 있다. 이는 의료 개입 시기가 늦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고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용이하게 한다.
<펫페오톡> 스마트폰 공기계를 스마트한 펫CCTV로

반려동물이 홀로 집에 남아있을 때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펫CCTV’ 시장과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펫페오톡’은 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행동 인식 기술을 개발하는 펫테크 스타트업이다. 현재 해당 기술이 적용된 AI 펫CCTV 서비스 ‘도기보기’를 운영 중이다. 도기보기는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홈캠·펫캠과 같이 실시간 스트리밍과 실시간 소통 기능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AI 행동 인식 기술을 통해 반려동물의 특정 행동이 있을 때 알림을 주거나, 반려동물이 하루에 가장 많이 머물렀던 곳을 표시한다. 일일 활동량·짖음량 등을 분석해 리포트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바램시스템>
‘바램시스템’은 loT 빅데이터 기반 반려동물 건강관리 플랫폼 기업이다. 스마트 급식기를 통해 반려동물의 식습관 데이터를 수집하고 앱 기반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램펫의 IoT 기반 서비스는 펫케어를 위해서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식사량, 음수량, 체중, 활동량 등의 빅데이터를 수십만 대의 펫테크 기기에서 수집 및 분석해 제공한다. 세계 최초로 반려동물의 식사량, 식사패턴 등 식습관 분석이 가능한 IoT 자동 급식기를 출시하는 등 펫테크 시장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려동물 산업 전망>

인간과 동물의 관계는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으나, 반려동물이 진정한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진 지는 몇 년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기간이 무색하게 ‘Pet’과 ‘Family’라는 단어가 합성되어 만들어진 신조어 ‘펫팸족’이나 ‘펫코노미’, ‘집사’ 등 반려동물 시장에서 파생된 단어와 다양한 산업이 생겨났고,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며 동물들에 대한 지출과 항목도 날로 증가하는 것이 금세 현실이 되었다.
<반려동물 산업 전망>

동물이 가족의 일원이 되는 사회는 많은 변화와 진통을 겪을 테지만,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 기대감을 높인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급변하는 시장의 눈높이를 맞춘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통해 내수 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진출에도 청신호를 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중소벤처기업부 & 창업진흥원

판 커지는 반려동물 산업


반려동물 산업과 해당 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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