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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artup Issue &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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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이 피해갈 수 없는 도전이자 기회, ESG

  • 최초작성일  2021-07-23 최종수정일  2024-11-07 조회수 5,716
K STARTUP 
스타트업이 피해갈 수 없는 도전이자 기회, ESG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워
ESG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이윤 추구를 핵심으로 하는 기업 조직이 ESG로 대표되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의 기로에 놓였다.
ESG는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약자로, 지속가능한 기업과 투자 활동에 반영해야 할 가치로 부각되었다.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비재무적 요소까지 아우르는 기업 활동 및 투자 원칙에 부응해야 하는 변화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글로벌 ESG 투자 규모 현황
자료 = GSIA, OPIMAS
2012년 13.2조 / 2014년 21.4조 / 2016년 22.8조 / 2018년 30.7조 / 2020년 6월 현재 40.5조달러 
전세계의 ESG 투자 규모는 2012년 13조 달러 수준에서 지난해 40조 달러를 넘어서며 가파른 상승세다.
스웨덴,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 연기금을 중심으로 ESG 가치 실현을 앞세우는 임팩트 투자가 보편화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블랙록, 뱅가드 등 자산운용사가 적극적으로 그 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다.
영국과 스웨덴, 독일, 캐나다 등 여러나라가 ESG 정보 공시 의무 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25년부터 자산 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 2030년에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를 대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SG
이러한 추세가 기업 활동에 있어 새로운 부담 요인인 건 자명하다. 피해갈 수도 없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지난해 4월 한국전력에 "석탄 투자는 기후변화에 역행하는 계획"이라고 투자 철회를 압박하고 나선 것이 실례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윤리적 측면을 강조한다면, ESG는 기업의 이익은 물론 사업 모델의 지속, 나아가 기업 자체의 존속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늘 그렇듯, 위기는 기회다. ESG를 타고 넘을 수 있는 기업들에겐 보다 큰 기회의 문이 열리는 반면, 요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관성을 벗지 못하면 도태의 길로 주저앉을 수 있다.
대기업에 반드시 유리하다 할 수도 없다. 규모가 커서 지배구조를 바꾸거나 진행중인 사업을 중단하는 등 의사결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혁신을 추구해야 할 스타트업에겐 부담이라기보다 새로운 시장 창출에 이르는 도전의 과제로 다가온다.
어째서 기회인가? 무엇보다 ESG 투자 증대와 더불어 더 많은 인재들이 ESG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에 관심을 갖고 기꺼이 동참하려 한다.
재무적 요소만을 중시할 경우 생기는 여러 사회적 반발과 갈등, 위험 요소들을 줄여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CSR과 달리 ESG는 기업의 생존 그 자체와 직결된다.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부가 활동이 아니라 생존과 수익 증대, 리스크 감소를 위한 필수 이행 과제로 대두한다.
patagonia
출처=파타고니아코리아 홈페이지
1973년 런칭한 친환경 아웃도어 업체 파타고니아는 ESG 가치를 추구해온 모범 사례로 꼽힌다.
* 2018년 매출 10억 달러(노스페이스에 이어 세계 2위)
파타고니아가 추구해온 가치와 문제를 해결해온 방식은 아직은 모호하고도 불분명한 ESG 가치를 이해하고 구현하는데 시사점을 준다.
patagonia
첫째,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발견할 때 멈추고 대안을 찾는다.
"죽은 지구 위에선 어떠한 사업도 할 수 없다" - 파타고니아 환경 철학
출처=파타고니아코리아 홈페이지
파타고니아의 전신인 쉬나드 장비회사는 등반 장비인 강철 소재 피톤이 핵심 제품이었으나 바위를 망가뜨리는 주범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이를 접고 알루미늄 초크를 개발했다.
파타고니아는 농약을 쓰는 목화 재배가 환경 파괴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접하고 1994년부터 1년 반의 진통 끝에 유기농 목화 생산 체제로 전환했다.
patagonia
둘째, 핵심 가치 구현과 확장을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간다.
DON'T BUY THIS JACKET
THIS SEASON, SHARE SOME VALUES Learn more about our Common Threads Initiative, and take the pledge to reduce consumption
TAKE THE PLEDGE
파타고니아는 1986년부터 수익이 아닌 매출의 1%를 환경단체에 지원하고 있다.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 윤리적 소비를 강조한 이 유명 광고문구(2011년 뉴욕타임스 광고)는 파타고니아의 기업 정신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파타고니아는 에너지바와 연어 가공식품 등 유기농 음식 사업으로 친환경 사업의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patagonia
셋째, 직원들의 복지를 중시하고 여가와 환경보호 활동 등을 적극 장려한다.
출처=파타고니아코리아 홈페이지
파타고니아는 1984년 사무실을 열린 공간으로 바꾸고 유기농 구내 식당, 어린이집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파도 칠 때는 서핑을" 파타고니아는 직원들의 여가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특히 스키와 등반 여행 등 야외활동을 지원했다. 또 직원들이 환경 단체에서 봉사 활동을 할 경우 본사에서 일하는 것과 동일하게 급여를 지급했다.
이 같이 ESG 가치를 적극적으로 부각하여 투자 유치 및 시장 진입에 성공하는 국내 스타트업 사례도 점점 늘고 있다.
이웃간의 중고 제품 거래를 중개하는 당근마켓, 식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가공하는 리하베스트, 발달 장애인들을 채용해 고급 수제 비누를 만드는 동구밭, 외국인 근로자의 해외 송금을 용이하게 하는 센트비 등 스타트업들은 환경 및 사회적 가치를 사업 목적 전면에 내세운 사례다.
ESG 국내 스타트업 사례
ESG 가치를 강조하는 임팩트 투자와 스타트업의 만남은 새로운 가치 창출로 이어지기도 한다.
라스트오더
sopoong
가게 마감과 함께 버려지는 식품을 소비자와 연결하는 마감 할인 플랫폼 '라스트 오더'와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와의 만남이 그러한 경우다.
ESG 국내 스타트업 사례
임팩트투자사를 만나기 전 '라스트오더'의 사업모델은 미완성이었다. 마감 시간 버려질 수밖에 없는 음식물과 소비자들을 합리적 가격에 연결한다는 사회적 가치를 담아냈지만 가격 경쟁력 외에 차별화 요소를 구현해내지 못했다.
소풍벤처스는 환경과 관련된 기업방향성 제고와 함께 탄소배출량과 폐기물 감소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제안하였다.
투자유치 과정에서 라스트오더는 이 같은 제안을 수용하였는데, 현재까지 수십만 회원과 대기업 프랜차이즈 입점 등 성과를 토대로 누적 투자 70억원을 달성하였다.
ESG 국내 스타트업 사례
ESG를 실제 사업모델 내에서 구현하기 위한 스타트업의 자세는 남달라야 한다.
값비싼 초기 투자 비용을 감내해야 하는 것도 그중 하나. 
비대면 세탁 서비스 - Laundrygo
2019년 3월 국내 출시한 비대면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는 1회용 제품 대신 다회용 빨래 수거함 '런드렛'을 도입했다. 25~30회 주문 발생시 초기비용 회수가 가능하지만 초기 투자 부담 감수는 경영적 결단이 필요한 일이었다.
ESG 국내 스타트업 사례
마케팅, 유통 구조 개선 등을 통한 소비자 효용 증대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 증대라는 ESG 가치에 부합한다.
지금 나에게 딱 맞는 면도날로 시작하세요
면도날 선택 
wisely
독과점과 가격거품을 덜어낸 정직한 가격
소비자에게 유리한 새로운 유통구조
2017년 9월 국내에 출시한 와이즐리는 통상 2대8이라는 제품원가 대 마케팅비용 비율을 8대2로 뒤집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면도기, 화장품의 직접 판매(D2C) 서비스를 도입한 와이즐리는 제품 운송비와 화장품 원료 등 정보를 공개해 소비자들이 직접 목표 이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비닐보다 20배 비싼 종이 완충재를 채택하는 등 환경 기준 충족에도 신경을 썼다.
대기업들이 잇따라 ESG 가치 구현에 나선 스타트업 육성과 협력 모색에 나서면서 스타트업 입장에서 기회가 되고 있다.
GS그룹 'The GS Challenge'
신한금융그룹 '신한퓨처스랩'
올해초 GS그룹이 진행한 기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The GS Challenge'를 비롯,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 SK에코플랜트의 친환경 사업 투자 펀드 조성 등이 그 실례다.
SK텔레콤과 카카오는 3000억원 규모의 ESG 펀드를 함께 조성해 혁신 스타트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SG 대기업 협력 사례
ESG 가치 구현을 증진하고 지원하는 평가와 컨설팅 등 움직임도 활발하다.
crown insight.
직장인 커뮤니티 플랫폼 '블라인드' 운영사인 팀블라인드와 컨설팅그룹 크라운랩스는 6월 각 기업 종사자들의 설문을 토대로 ESG 실천을 평가하는 합작법인 '크라운인사이트'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과 SK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은 지난해부터 앞다퉈 ESG 리서치 부문을 신설했다. ESG 전문 리서치 기업을 표방하는 퀀티파이드이에스지가 최근 넥스트드림엔젤클럽으로부터 3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는 등 전문 리서치에 대한 수요도 커졌다.
지금까지 ESG 환경 변화가 스타트업들에게 어떠한 도전적 과제를 부여하고 있는지, 스타트업들의 대응과 시장의 변화는 어떻게 전개되는 지 등을 사례 중심으로 살폈다.
앞서 언급했듯이 ESG는 스타트업들에게 도전이자 기회의 문이다. 스타트업 DNA의 핵심 가치가 혁신이며, ESG는 이 시대 혁신의 가치를 아우르는 과제다. 이를 정면 돌파하여 기회와 시장을 창출하는 스타트업은 새로운 미래를 여는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상생·포용·도약
대한민국 대전환 
한국판뉴딜
국민과 함께 뛰는 
대한민국 경제의 원동력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K STARTUP 
스타트업이 피해갈 수 없는 도전이자 기회, ESG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워
ESG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이윤 추구를 핵심으로 하는 기업 조직이 ESG로 대표되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의 기로에 놓였다.
ESG는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약자로, 지속가능한 기업과 투자 활동에 반영해야 할 가치로 부각되었다.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비재무적 요소까지 아우르는 기업 활동 및 투자 원칙에 부응해야 하는 변화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글로벌 ESG 투자 규모 현황
자료 = GSIA, OPIMAS
2012년 13.2조 / 2014년 21.4조 / 2016년 22.8조 / 2018년 30.7조 / 2020년 6월 현재 40.5조달러 
전세계의 ESG 투자 규모는 2012년 13조 달러 수준에서 지난해 40조 달러를 넘어서며 가파른 상승세다.
스웨덴,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 연기금을 중심으로 ESG 가치 실현을 앞세우는 임팩트 투자가 보편화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블랙록, 뱅가드 등 자산운용사가 적극적으로 그 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다.
영국과 스웨덴, 독일, 캐나다 등 여러나라가 ESG 정보 공시 의무 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25년부터 자산 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 2030년에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를 대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SG
이러한 추세가 기업 활동에 있어 새로운 부담 요인인 건 자명하다. 피해갈 수도 없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지난해 4월 한국전력에 "석탄 투자는 기후변화에 역행하는 계획"이라고 투자 철회를 압박하고 나선 것이 실례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윤리적 측면을 강조한다면, ESG는 기업의 이익은 물론 사업 모델의 지속, 나아가 기업 자체의 존속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늘 그렇듯, 위기는 기회다. ESG를 타고 넘을 수 있는 기업들에겐 보다 큰 기회의 문이 열리는 반면, 요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관성을 벗지 못하면 도태의 길로 주저앉을 수 있다.
대기업에 반드시 유리하다 할 수도 없다. 규모가 커서 지배구조를 바꾸거나 진행중인 사업을 중단하는 등 의사결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혁신을 추구해야 할 스타트업에겐 부담이라기보다 새로운 시장 창출에 이르는 도전의 과제로 다가온다.
어째서 기회인가? 무엇보다 ESG 투자 증대와 더불어 더 많은 인재들이 ESG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에 관심을 갖고 기꺼이 동참하려 한다.
재무적 요소만을 중시할 경우 생기는 여러 사회적 반발과 갈등, 위험 요소들을 줄여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CSR과 달리 ESG는 기업의 생존 그 자체와 직결된다.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부가 활동이 아니라 생존과 수익 증대, 리스크 감소를 위한 필수 이행 과제로 대두한다.
patagonia
출처=파타고니아코리아 홈페이지
1973년 런칭한 친환경 아웃도어 업체 파타고니아는 ESG 가치를 추구해온 모범 사례로 꼽힌다.
* 2018년 매출 10억 달러(노스페이스에 이어 세계 2위)
파타고니아가 추구해온 가치와 문제를 해결해온 방식은 아직은 모호하고도 불분명한 ESG 가치를 이해하고 구현하는데 시사점을 준다.
patagonia
첫째,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발견할 때 멈추고 대안을 찾는다.
"죽은 지구 위에선 어떠한 사업도 할 수 없다" - 파타고니아 환경 철학
출처=파타고니아코리아 홈페이지
파타고니아의 전신인 쉬나드 장비회사는 등반 장비인 강철 소재 피톤이 핵심 제품이었으나 바위를 망가뜨리는 주범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이를 접고 알루미늄 초크를 개발했다.
파타고니아는 농약을 쓰는 목화 재배가 환경 파괴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접하고 1994년부터 1년 반의 진통 끝에 유기농 목화 생산 체제로 전환했다.
patagonia
둘째, 핵심 가치 구현과 확장을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간다.
DON'T BUY THIS JACKET
THIS SEASON, SHARE SOME VALUES Learn more about our Common Threads Initiative, and take the pledge to reduce consumption
TAKE THE PLEDGE
파타고니아는 1986년부터 수익이 아닌 매출의 1%를 환경단체에 지원하고 있다.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 윤리적 소비를 강조한 이 유명 광고문구(2011년 뉴욕타임스 광고)는 파타고니아의 기업 정신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파타고니아는 에너지바와 연어 가공식품 등 유기농 음식 사업으로 친환경 사업의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patagonia
셋째, 직원들의 복지를 중시하고 여가와 환경보호 활동 등을 적극 장려한다.
출처=파타고니아코리아 홈페이지
파타고니아는 1984년 사무실을 열린 공간으로 바꾸고 유기농 구내 식당, 어린이집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파도 칠 때는 서핑을" 파타고니아는 직원들의 여가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특히 스키와 등반 여행 등 야외활동을 지원했다. 또 직원들이 환경 단체에서 봉사 활동을 할 경우 본사에서 일하는 것과 동일하게 급여를 지급했다.
이 같이 ESG 가치를 적극적으로 부각하여 투자 유치 및 시장 진입에 성공하는 국내 스타트업 사례도 점점 늘고 있다.
이웃간의 중고 제품 거래를 중개하는 당근마켓, 식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가공하는 리하베스트, 발달 장애인들을 채용해 고급 수제 비누를 만드는 동구밭, 외국인 근로자의 해외 송금을 용이하게 하는 센트비 등 스타트업들은 환경 및 사회적 가치를 사업 목적 전면에 내세운 사례다.
ESG 국내 스타트업 사례
ESG 가치를 강조하는 임팩트 투자와 스타트업의 만남은 새로운 가치 창출로 이어지기도 한다.
라스트오더
sopoong
가게 마감과 함께 버려지는 식품을 소비자와 연결하는 마감 할인 플랫폼 '라스트 오더'와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와의 만남이 그러한 경우다.
ESG 국내 스타트업 사례
임팩트투자사를 만나기 전 '라스트오더'의 사업모델은 미완성이었다. 마감 시간 버려질 수밖에 없는 음식물과 소비자들을 합리적 가격에 연결한다는 사회적 가치를 담아냈지만 가격 경쟁력 외에 차별화 요소를 구현해내지 못했다.
소풍벤처스는 환경과 관련된 기업방향성 제고와 함께 탄소배출량과 폐기물 감소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제안하였다.
투자유치 과정에서 라스트오더는 이 같은 제안을 수용하였는데, 현재까지 수십만 회원과 대기업 프랜차이즈 입점 등 성과를 토대로 누적 투자 70억원을 달성하였다.
ESG 국내 스타트업 사례
ESG를 실제 사업모델 내에서 구현하기 위한 스타트업의 자세는 남달라야 한다.
값비싼 초기 투자 비용을 감내해야 하는 것도 그중 하나. 
비대면 세탁 서비스 - Laundrygo
2019년 3월 국내 출시한 비대면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는 1회용 제품 대신 다회용 빨래 수거함 '런드렛'을 도입했다. 25~30회 주문 발생시 초기비용 회수가 가능하지만 초기 투자 부담 감수는 경영적 결단이 필요한 일이었다.
ESG 국내 스타트업 사례
마케팅, 유통 구조 개선 등을 통한 소비자 효용 증대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 증대라는 ESG 가치에 부합한다.
지금 나에게 딱 맞는 면도날로 시작하세요
면도날 선택 
wisely
독과점과 가격거품을 덜어낸 정직한 가격
소비자에게 유리한 새로운 유통구조
2017년 9월 국내에 출시한 와이즐리는 통상 2대8이라는 제품원가 대 마케팅비용 비율을 8대2로 뒤집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면도기, 화장품의 직접 판매(D2C) 서비스를 도입한 와이즐리는 제품 운송비와 화장품 원료 등 정보를 공개해 소비자들이 직접 목표 이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비닐보다 20배 비싼 종이 완충재를 채택하는 등 환경 기준 충족에도 신경을 썼다.
대기업들이 잇따라 ESG 가치 구현에 나선 스타트업 육성과 협력 모색에 나서면서 스타트업 입장에서 기회가 되고 있다.
GS그룹 'The GS Challenge'
신한금융그룹 '신한퓨처스랩'
올해초 GS그룹이 진행한 기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The GS Challenge'를 비롯,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 SK에코플랜트의 친환경 사업 투자 펀드 조성 등이 그 실례다.
SK텔레콤과 카카오는 3000억원 규모의 ESG 펀드를 함께 조성해 혁신 스타트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SG 대기업 협력 사례
ESG 가치 구현을 증진하고 지원하는 평가와 컨설팅 등 움직임도 활발하다.
crown insight.
직장인 커뮤니티 플랫폼 '블라인드' 운영사인 팀블라인드와 컨설팅그룹 크라운랩스는 6월 각 기업 종사자들의 설문을 토대로 ESG 실천을 평가하는 합작법인 '크라운인사이트'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과 SK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은 지난해부터 앞다퉈 ESG 리서치 부문을 신설했다. ESG 전문 리서치 기업을 표방하는 퀀티파이드이에스지가 최근 넥스트드림엔젤클럽으로부터 3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는 등 전문 리서치에 대한 수요도 커졌다.
지금까지 ESG 환경 변화가 스타트업들에게 어떠한 도전적 과제를 부여하고 있는지, 스타트업들의 대응과 시장의 변화는 어떻게 전개되는 지 등을 사례 중심으로 살폈다.
앞서 언급했듯이 ESG는 스타트업들에게 도전이자 기회의 문이다. 스타트업 DNA의 핵심 가치가 혁신이며, ESG는 이 시대 혁신의 가치를 아우르는 과제다. 이를 정면 돌파하여 기회와 시장을 창출하는 스타트업은 새로운 미래를 여는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상생·포용·도약
대한민국 대전환 
한국판뉴딜
국민과 함께 뛰는 
대한민국 경제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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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가 기업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있다.
ESG 관련 투자 확대 등 시장 변화에 따른 스타트업들의 기회, 과제 및 대응 사례를 살펴 본다.
※ 카드뉴스 마지막 페이지에서 동영상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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