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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artup Issue &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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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마케팅 전략
  • 2023-11-03 조회수 1,260
이슈캘린더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마케팅 전략
기업 성장을 위한 전략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다양한 마케팅 전략>
11월이 되면 편의점 및 마트 등 유통가는 분주해진다. 빼빼로 전용 상품 구역을 마련하고, 선물용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진열하기도 한다. 이처럼 11월 11일에 막대 과자인 빼빼로를 주고받으며 마음을 전하는 것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는 특정한 날짜에 의미를 부여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기념일 마케팅’ 전략이다. 국내에서는 ‘롯데’의 빼빼로데이가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당근마켓>

이렇듯 기업들은 비즈니스 모델을 널리 알리고 고객의 유입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누구나 미디어를 제작하고 소비할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서 디지털 마케팅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높은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다. 지역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당근마켓’의 경우 소셜 미디어 마케팅으로 지역 타켓팅 기능을 통해 홍보를 진행했고, 지역별 특성을 활용하여 효율이 높은 광고 타입을 선정해 고객을 유입시켰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굿즈(상품)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다.
<사람인> 사람 중심의 기술로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는 사람인

또 다른 디지털 마케팅으로는 검색 엔진 마케팅이 있다. 검색 엔진 광고를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할 수 있으며, 검색 엔진 최적화(SEO)를 통해 검색 결과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릴 수 있다. ‘사람인’은 사용자들이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으려 홈페이지를 방문한다는 것을 활용해 SEO 작업을 했고, 신규 가입자 수가 약 93% 증가하는 등 높은 효과를 창출했다.
<에어비앤비>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는 창업 초기에 단기주택을 제공하고 찾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플랫폼에 숙박 게시글을 올리면 에어비앤비 홈페이지로 넘어가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업을 알리고, 구글과 협력해 검색 광고에 투자하며 고객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짧은 영화를 제작하여 SNS를 통해 기업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용자들이 플랫폼에 업로드한 자신의 매력적인 여행 콘텐츠를 에어비앤비 공식 채널에 공유함으로써 고객과 소통하는 디지털 마케팅을 펼쳤다.
<넷플릭스>

OTT 서비스 ‘넷플릭스’는 적극적인 개인화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했다. 넷플릭스는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때문에 구독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찾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넷플릭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청 시간, 주로 보는 장르, ‘좋아요’를 누른 콘텐츠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고 있다. 또한 출연 배우의 인터뷰 영상, 유튜버와의 협업 콘텐츠를 활용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인터랙티브 및 옥외 광고 등을 통해 고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타일’의 쇼핑 앱 ‘지그재그’는 70대의 윤여정 배우를 모델로 섭외하여 파격적인 콘텐츠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윤여정 배우가 등장하는 13초짜리 광고 영상은 이틀 만에 100만 조회 수를 넘기며 큰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했으며, 지속적인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를 향상시켰다. 최근에는 배우, 아이돌, 모델, 유튜버 등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이전 광고에서 보여준 메시지를 유지하며 마케팅의 연속성을 확보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디에디트>

뉴미디어 기업 ‘디에디트’가 발행하는 뉴스레터 ‘까탈로그’는 이메일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친구가 나의 별명을 부르는 듯한 제목의 뉴스를 발행한다. 이는 구독할 때 입력한 이름이나 닉네임을 활용하여 친근하게 다가가 구독자와의 유대감을 쌓기 위함이다. 까탈로그는 개인화된 뉴스뿐만 아니라 이모티콘과 신조어를 활용한 기억에 남는 메일 제목을 통해 구독자로 하여금 클릭을 유도한다.
<마켓컬리>

‘마켓컬리’의 경우 일을 해야 하지만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식재료를 먹이고 싶어 하는 부모를 타겟층으로 공략해 입소문을 타고 성장했다. 고객 중 한 명이었던 유명 연예인에게 광고를 제안해 스타 마케팅에도 성공을 거두고 높은 홍보 효과를 누리게 됐다. 또한 인플루언서와 엠버서더를 직접 육성해 컬리의 식자재들을 이용한 레시피를 선보이며 신선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그뿐만 아니라 제품 상세 페이지의 감각적인 상품 소개 및 브랜드 디자인을 통한 고급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쏘카>

자동차 대여 서비스 ‘쏘카’도 입소문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제주 지역에서 시작된 쏘카는 분 단위로 필요할 때만 빌려 쓸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자동차가 주요 교통수단인 제주 시민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또한 서비스 초기부터 이용자 커뮤니티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이용자들이 반납지에 대한 정보, 맛집 정보 등 다양한 후기를 남기며 자연스럽게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었고, 이는 새로운 고객들이 쉽게 유입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는 요소로 작용했다. 다양한 기관·기업과의 협업도 성공 요인으로 꼽히는데, 서울시를 비롯한 카카오택시 등과의 제휴를 통해 사업 확대의 결정적 발판을 마련했다.
<버킷플레이스>

‘버킷플레이스’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도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커뮤니티를 형성했다. 플랫폼 커뮤니티에 온라인 집들이, 인테리어 사진, 시공 사진, 전문가 가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올린 인테리어 사진이나 리뷰 콘텐츠 등에 오늘의집에서 구매 가능한 제품을 태그 할 수 있고, 다른 이용자들은 이 태그를 클릭하면 나오는 제품 페이지를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커뮤니티를 통해 소속감을 부여하고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동시에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여 플랫폼 활성화 요소로서 활용했다.
<비바리퍼블리카>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는 송금, 결제, 투자, 보험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의 모든 서비스를 한 앱에서 제공하는 국내 대표 모바일 금융 서비스이다.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에 기업과 관련된 다양한 밈을 올리며 바이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스토리텔링 공감형, 기능강조, 유머형, 정보성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최근에는 자사 캐릭터 ‘캐치’를 내세워 고객 친밀도를 높이며 대중적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금융플랫폼의 신뢰성뿐만 아니라 친근함과 트렌디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카카오, EBS, 롯데홈쇼핑, 대한제분>

이처럼 캐릭터는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산업 요소로서, 브랜드를 성공으로 이끄는 마케팅으로 활용할 수 있다. 캐릭터 마케팅의 성공적인 사례로 ‘카카오’의 ‘카카오프렌즈’, ‘EBS’의 ‘펭수’, ‘롯데홈쇼핑’의 ‘벨리곰’, ‘대한제분’의 브랜드인 ‘곰표’의 ‘표곰’ 등이 있다. 캐릭터 IP(지식재산) 사업으로 상당한 매출을 올리는 등 기업의 이미지 구축뿐만 아니라 소비자 접점 효과 및 매출 향상에도 영향을 미치는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잡코리아>

또한 채용 매니지먼트 서비스 기업 ‘잡코리아’는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 지역기반 재능거래 마켓 ‘긱몬’을 운영하고 있다. 잡코리아는 각 기업의 패밀리 캐릭터인 ‘드림즈 크루’를 선보이며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드림즈 크루는 잡코, 모니, 타이노, 링커벨 등으로 구성됐고, 각 캐릭터마다 명확한 세계관을 가져 흥미를 유발한다. 캐릭터를 활용한 이벤트, 팝업스토어, 굿즈 제작 등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와 전략 모색>

앞서 살펴본 사례들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회사마다 고유한 마케팅 전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비즈니스 환경은 다양하며 기업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해결책은 존재하지 않는다. 창의적인 접근 방식과 지속적인 연구 및 고민을 통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스타트업 마케팅의 핵심이자 매력일 것이다.
<끊임없는 연구와 전략 모색>

마케팅은 단거리의 경주가 아닌 마라톤과 같은 오랜 여정이다. 그러므로 첫술에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보다 브랜드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치밀한 전략을 세워야 하며, 자원을 충분히 확보할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의 특성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꾸준한 소통을 통해 전략을 실행한다면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더욱 참신하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스타트업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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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마케팅 전략
기업 성장을 위한 전략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다양한 마케팅 전략>
11월이 되면 편의점 및 마트 등 유통가는 분주해진다. 빼빼로 전용 상품 구역을 마련하고, 선물용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진열하기도 한다. 이처럼 11월 11일에 막대 과자인 빼빼로를 주고받으며 마음을 전하는 것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는 특정한 날짜에 의미를 부여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기념일 마케팅’ 전략이다. 국내에서는 ‘롯데’의 빼빼로데이가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당근마켓>

이렇듯 기업들은 비즈니스 모델을 널리 알리고 고객의 유입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누구나 미디어를 제작하고 소비할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서 디지털 마케팅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높은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다. 지역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당근마켓’의 경우 소셜 미디어 마케팅으로 지역 타켓팅 기능을 통해 홍보를 진행했고, 지역별 특성을 활용하여 효율이 높은 광고 타입을 선정해 고객을 유입시켰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굿즈(상품)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다.
<사람인> 사람 중심의 기술로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는 사람인

또 다른 디지털 마케팅으로는 검색 엔진 마케팅이 있다. 검색 엔진 광고를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할 수 있으며, 검색 엔진 최적화(SEO)를 통해 검색 결과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릴 수 있다. ‘사람인’은 사용자들이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으려 홈페이지를 방문한다는 것을 활용해 SEO 작업을 했고, 신규 가입자 수가 약 93% 증가하는 등 높은 효과를 창출했다.
<에어비앤비>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는 창업 초기에 단기주택을 제공하고 찾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플랫폼에 숙박 게시글을 올리면 에어비앤비 홈페이지로 넘어가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업을 알리고, 구글과 협력해 검색 광고에 투자하며 고객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짧은 영화를 제작하여 SNS를 통해 기업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용자들이 플랫폼에 업로드한 자신의 매력적인 여행 콘텐츠를 에어비앤비 공식 채널에 공유함으로써 고객과 소통하는 디지털 마케팅을 펼쳤다.
<넷플릭스>

OTT 서비스 ‘넷플릭스’는 적극적인 개인화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했다. 넷플릭스는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때문에 구독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찾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넷플릭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청 시간, 주로 보는 장르, ‘좋아요’를 누른 콘텐츠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고 있다. 또한 출연 배우의 인터뷰 영상, 유튜버와의 협업 콘텐츠를 활용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인터랙티브 및 옥외 광고 등을 통해 고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타일’의 쇼핑 앱 ‘지그재그’는 70대의 윤여정 배우를 모델로 섭외하여 파격적인 콘텐츠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윤여정 배우가 등장하는 13초짜리 광고 영상은 이틀 만에 100만 조회 수를 넘기며 큰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했으며, 지속적인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를 향상시켰다. 최근에는 배우, 아이돌, 모델, 유튜버 등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이전 광고에서 보여준 메시지를 유지하며 마케팅의 연속성을 확보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디에디트>

뉴미디어 기업 ‘디에디트’가 발행하는 뉴스레터 ‘까탈로그’는 이메일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친구가 나의 별명을 부르는 듯한 제목의 뉴스를 발행한다. 이는 구독할 때 입력한 이름이나 닉네임을 활용하여 친근하게 다가가 구독자와의 유대감을 쌓기 위함이다. 까탈로그는 개인화된 뉴스뿐만 아니라 이모티콘과 신조어를 활용한 기억에 남는 메일 제목을 통해 구독자로 하여금 클릭을 유도한다.
<마켓컬리>

‘마켓컬리’의 경우 일을 해야 하지만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식재료를 먹이고 싶어 하는 부모를 타겟층으로 공략해 입소문을 타고 성장했다. 고객 중 한 명이었던 유명 연예인에게 광고를 제안해 스타 마케팅에도 성공을 거두고 높은 홍보 효과를 누리게 됐다. 또한 인플루언서와 엠버서더를 직접 육성해 컬리의 식자재들을 이용한 레시피를 선보이며 신선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그뿐만 아니라 제품 상세 페이지의 감각적인 상품 소개 및 브랜드 디자인을 통한 고급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쏘카>

자동차 대여 서비스 ‘쏘카’도 입소문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제주 지역에서 시작된 쏘카는 분 단위로 필요할 때만 빌려 쓸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자동차가 주요 교통수단인 제주 시민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또한 서비스 초기부터 이용자 커뮤니티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이용자들이 반납지에 대한 정보, 맛집 정보 등 다양한 후기를 남기며 자연스럽게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었고, 이는 새로운 고객들이 쉽게 유입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는 요소로 작용했다. 다양한 기관·기업과의 협업도 성공 요인으로 꼽히는데, 서울시를 비롯한 카카오택시 등과의 제휴를 통해 사업 확대의 결정적 발판을 마련했다.
<버킷플레이스>

‘버킷플레이스’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도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커뮤니티를 형성했다. 플랫폼 커뮤니티에 온라인 집들이, 인테리어 사진, 시공 사진, 전문가 가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올린 인테리어 사진이나 리뷰 콘텐츠 등에 오늘의집에서 구매 가능한 제품을 태그 할 수 있고, 다른 이용자들은 이 태그를 클릭하면 나오는 제품 페이지를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커뮤니티를 통해 소속감을 부여하고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동시에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여 플랫폼 활성화 요소로서 활용했다.
<비바리퍼블리카>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는 송금, 결제, 투자, 보험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의 모든 서비스를 한 앱에서 제공하는 국내 대표 모바일 금융 서비스이다.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에 기업과 관련된 다양한 밈을 올리며 바이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스토리텔링 공감형, 기능강조, 유머형, 정보성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최근에는 자사 캐릭터 ‘캐치’를 내세워 고객 친밀도를 높이며 대중적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금융플랫폼의 신뢰성뿐만 아니라 친근함과 트렌디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카카오, EBS, 롯데홈쇼핑, 대한제분>

이처럼 캐릭터는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산업 요소로서, 브랜드를 성공으로 이끄는 마케팅으로 활용할 수 있다. 캐릭터 마케팅의 성공적인 사례로 ‘카카오’의 ‘카카오프렌즈’, ‘EBS’의 ‘펭수’, ‘롯데홈쇼핑’의 ‘벨리곰’, ‘대한제분’의 브랜드인 ‘곰표’의 ‘표곰’ 등이 있다. 캐릭터 IP(지식재산) 사업으로 상당한 매출을 올리는 등 기업의 이미지 구축뿐만 아니라 소비자 접점 효과 및 매출 향상에도 영향을 미치는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잡코리아>

또한 채용 매니지먼트 서비스 기업 ‘잡코리아’는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 지역기반 재능거래 마켓 ‘긱몬’을 운영하고 있다. 잡코리아는 각 기업의 패밀리 캐릭터인 ‘드림즈 크루’를 선보이며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드림즈 크루는 잡코, 모니, 타이노, 링커벨 등으로 구성됐고, 각 캐릭터마다 명확한 세계관을 가져 흥미를 유발한다. 캐릭터를 활용한 이벤트, 팝업스토어, 굿즈 제작 등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와 전략 모색>

앞서 살펴본 사례들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회사마다 고유한 마케팅 전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비즈니스 환경은 다양하며 기업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해결책은 존재하지 않는다. 창의적인 접근 방식과 지속적인 연구 및 고민을 통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스타트업 마케팅의 핵심이자 매력일 것이다.
<끊임없는 연구와 전략 모색>

마케팅은 단거리의 경주가 아닌 마라톤과 같은 오랜 여정이다. 그러므로 첫술에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보다 브랜드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치밀한 전략을 세워야 하며, 자원을 충분히 확보할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의 특성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꾸준한 소통을 통해 전략을 실행한다면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더욱 참신하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스타트업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마이크로 타겟팅, 바이럴, 플랫폼·캐릭터 활용, 콘텐츠 차별화 전략 등 성공한 스타트업들의 마케팅 전략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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